Search
  Pictorial (5)
  Thai Society (335)
  Event News (29)
  TAT News (5)
  KOTRA News (1)
  KTO News (2)
  News in News (54)
  MICE (4)
  Hotel News (6)
  Embassy (0)

      태국 방콕한국국제학교 새 교정에서 새 학기
 
  태국 방콕한국국제학교 새 교정에서 새 학기  
     
   
 

태국 방콕한국국제학교가 학교를 이전하고 7월 1일(또는 6월 29일)부터 새 학기를 맞는다.

태국에서 한국인 자녀들이 다니며 유일하게 교육부 허가를 받은 이곳은 그동안 방콕 다운타운에서 차로 2시간 이상 걸리는 방콕 외곽 농촉에 있다가 지난 4월 방콕 방캔의 람인트라 13으로 이사했다. 새 교정은 시내 중심부를 연결하는 지상철(BTS) 왓프라 스리마하탓 역에서 차로 5분 거리다.

태국 방콕한국국제학교는 교민 수의 증가와 함께 2000년 초부터 정규 학교의 필요성이 제기되어 2001년 3월 정식 개교했다. 개교 당시는 전교생이 초등학생 18명이었으나 현재는 초등학교부터 고등학교까지 총 88명의 학생이 다니고 있다. 초등학생이 41명으로 가장 많고, 고교생 26명, 중학생 21명이다.

태국에는 방콕만 해도 국제 학교가 100여 곳에 이르지만 턱없이 비싼 학비로 부모들에겐 큰 부담이다. 일부 국제 학교는 수업료만 연 2천만-3천만 원에 이르기도 한다. 학비 보조가 이뤄지는 공공기관이나 대기업 주재원은 그나마 낫지만 거주 한국인들에겐 만만치 않다. 게다가 태국 내 국제 학교는 한국어나 한국 역사는 물론이고 태국어조차 커리큘럼에 없는 곳도 대부분이어서 한국 청소년들의 태국 적응과 정체성 확보에도 어려움이 적지 않다.

 

*BTS를 이용한 통학시간 등을 체크하며 개학 준비를 하고 있는 배정철 교장

 

 

 

그럼에도 그동안 방콕한국국제학교는 먼 통학거리가 가장 큰 걸림돌로 학부모의 선택을 받기 어려웠다. 방콕의 악명 높은 교통체증으로 새벽 밥 먹고 등교해 하교한 뒤면 물먹은 솜이 되어 돌아온다는 말이 나올 정도였다. 이에 따라 학교 이전에 대한 요구가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으며 문재인 대통령도 2019년 태국을 공식 방문해 가진 교민 간담회에서 방콕 한국국제학교 이전에 대한 조속한 이행을 가장 먼저 언급하기도 했다.람인트라로 이전한 방콕국제학교는 컴퓨터실, 도서관, 체육관, 방송실, 보건실, 미술실 등을 갖추고 태국어 교사 2명, 영어 원어민 교사 4명 포함 총 27명의 정규 교직원(교장 배정철)이 근무 중이다.

 

방콕한국국제학교 재학생들은 태국 내 각종 한국 행사에 참여하는 특별체험 활동을 통해 태국 사회에 한국을 알리며 한국인의 정체성을 또렷이 발현해 내고 있다. 근년 들어서는 여러 분야 한인들의 초빙 강의도 마련되는 등 수업이 다양화되고 있다는 의견들이 나오고 있다.입학금은 초-중-고교 모두 2만 바트(한화 76만 원)이고 한 학기당 수업료는 초등학생이 4만 2천(한화 약 160만 원), 중학생이 5만 8천, 고교생이 8만바트로 태국 국제 학교의 평균 학비보다 저렴하다.코로나 바이러스의 확산으로 태국 정부 방침에 따라 개학을 늦추고 그동안 온라인 원격수업을 해왔다. 지난해는 고 3학생 가운데 총 40여 명이 한국 및 외국 대학 24곳에 복수 합격했으며 이 중 13명이 한국 대학으로의 진학을 최종 결정했다. <By Har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