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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혹평 쓴 태국 여행후기는 명예훼손일까?
 
  혹평 쓴 태국 여행후기는 명예훼손일까?  
     
   
 

*꼬창의 시뷰리조트

국 꼬창의 한 리조트가 혹평을 쓴 투숙객을 명예훼손으로 고소해 논란이 일고 있다.

방콕에서 동남쪽으로 300km 떨어진 꼬창의 시뷰리조트((Sea View Resort)는 최근 여행전문 사이트인 트립어드바이저 등에 혹평 후기를 남긴 태국 거주 미국인 웨슬리 바네스씨를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 유죄 판결이 나면 최고 2년 징역형과 함께 20만 밧(한화 약 760만 원)의 벌금형에 처해질 수 있다.

시뷰리조트는 바네스씨가 트립어드바이저를 포함한 다수의 웹사이트에 리조트에 대한 혹평을 반복적으로 올리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국의 다수 언론 보도에 따르면 바네스씨는 올해 6월 경 자신이 가지고 온 술에 대한 콜키지 비용으로 호텔직원과 언쟁을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 콜키지 비용은 호텔이나 리조트, 레스토랑에서 술을 반입해 이용할 경우 호텔이 일정액의 비용을 부담케 하는 방침으로, 대부분의 호텔들이 적용하고 있다. 한 병 당 몇 백 밧에서 몇 천 밧에 이르기도 한다.

시뷰리조트는 500 밧(한화 1만 9천 원)의 콜키지 차지를 부과하려다 다툼이 일자 면제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바네스씨는 리조트에서 상급자가 하급자를 다루는 방식을 노예로 빗대 비판하고 직원들의 불친절 등을 다수의 사이트에 돌아가며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바네스씨는 리조트 측이 명예훼손으로 고소한 뒤 이민국 경찰에 체포돼 사건 발생지인 꼬창 경찰서로 보내져 2일간 구금됐다 보석으로 석방된 것으로 보도됐다.

조트 측은 “사실과 다른 부정적 후기를 써 리조트의 평판이 훼손되는 것을 막기 위해 고소했다”며 “여러 번 접촉을 시도해 문제를 풀려고 했지만 무시당했다"라고 덧붙였다.

자신이 이용했던 리조트나 호텔에 대한 부정적 후기가 명예훼손이 될 수 있다는 데에 해석이 분분하다.

이 시뷰리조트는 156개의 룸을 갖춘 중형급 이상의 리조트로 1989년 문을 연 뒤 트립어드바이저에선 꼬창 85개 숙박시설 가운데 10위에 오른 적도 있다. 총 1,922개의 리뷰 중 ‘최고’라는 찬사가 56.7%였고, 좋다는 반응까지 합치면 긍정 평가가 65.5%에 이른다. 하지만 최악이었다는 평가도 32개나 있다.

SNS의 발달로 레스토랑, 호텔 등 서비스 시설에 대한 이용자의 후기는 다음 이용자를 위한 중요한 판단 척도가 된다. 서비스 시설들은 후기가 긍정 평가가 나오도록 큰 노력을 기울인다. 불평불만이 나오더라도 뒷수습을 잘하고 성의를 보이면 긍정 효과로 이어지기도 한다.

다만 사실과 다른 내용이나 또는 주관적 판단을 그것도 ‘고의적’ ‘반복적’으로 여러 곳의 사이트에 퍼 나르며 분풀이를 하는 것은 업체에 치명적인 손실을 초래할 수도 있다는 지적이다. 영업방해 행위가 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 태국에선 명예훼손죄는 표현의 자유를 억압하는 수단으로 악용되었다는 지적이 있지만 형량이 무거운 편이다.

창(Koh chang)에서 ‘꼬’는 섬, ‘창’은 꼬끼리로 '코끼리 섬'이라는 뜻. 태국인들이 가장 가고 싶어하는 여행지로 섬 전체가 국립 보호 지역으로 지정되어 있으며 방콕에서 파타야 방향으로 육로로 이동하는 방법이 있고 국내선을 이용하면 꼬창 인근의 뜨랏 공항에 도착한다. 선착장으로 이동해 대형 페리를 타고 섬으로 들어가며, 휴식과 함께 낚시, 스노클링 등 건기에는 다양한 체험거리가 있다. <By Harry>

*소비자의 권리와 의사표시가 중요하지만 소비자 갑질은 우리도 법에 저촉된다. 가령 고의적으로 제품을 조작해 하자로 만들면 형법에 의해 사기죄 고소가 가능하고 인터넷 게시나 관청제보 등으로 사업자를 협박해 과다한 보상을 요구하면 공갈죄가 될 수 있다. 사기 또는 공갈은 10년 이하의 징역 또는 2천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 질 수 있다. SNS에 악의적으로 허위사실을 유포하면 정보통신망법의 명예훼손혐의에 해당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