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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국 전 관광청장 모녀 90년 징역형 확정
 
  태국 전 관광청장 모녀 90년 징역형 확정  
     
   
 

국 전 관광청장과 딸에게 총 90년의 징역형이 확정됐다.

태국 대법원은 11월 16일 뇌물수수 혐의로 전 관광청장이었던 주타마스 시리완(여, 73세)에게는 징역 50년을, 그녀의 딸인 지티소파에겐 (46세) 징역 40년을 각각 확정 판결했다.

태국 대법원은 2017년 5월 고등법원이 확정한 판결을 대부분 유지했다. 다만 딸에 대해선 일부 혐의 없음을 인정해 4년을 감형했다. 이들은 고등법원 판결 이후 수감된 상태로 보석은 불허됐다. 이로써 5년간 끌어오며 태국에 충격을 안겼던 태국 관광청 최 고위직의 뇌물수수 재판은 종결됐다.

타마스 시리완 전 관광청장은 현직에 있을 때 2002년부터 2007년까지 태국 관광청 주최의 국제영화제와 관광 관련 행사를 미국인 사업가가 독점으로 맡도록 하며 총 180만 달러(5천340만 밧, 한화 약 20억 원)의 뇌물을 받은 혐의다.

이들의 혐의는 태국 내에서는 아무도 몰랐지만 지난 2010년 미국에서 새로 발효된 외국과의 거래 시 부정 거래 단속 법에 의해 발각됐고, 몇 년이 지난 뒤에야 태국에서 재판이 열렸다. 당시 할리우드 프로듀서인 제랄드와 파트리시아 그린이라는 사람이 7년 전 미국에서 뇌물 공여로 유죄 선고를 받으면서 그 사실이 태국에까지 알려져 재판이 열린 것이다. 태국 반부패 조사국에서는 미국으로부터 이 정보를 입수하고 수사에 착수해 시리완 전 청장에게 소환 요청을 했으나 응하지 않았다.

주타마스 전 관광청장의 딸은 뇌물을 받기 위해 여러 개의 계좌를 열어 공모한 혐의를 받았다. 주타마스 전 관광청장은 혐의 사실을 줄곧 부인했으며, 딸은 자신의 통장으로 입금된 돈은 개인 비즈니스였다고 강변했으나 인정되지 않았다. 태국 고등법원은 주타마스 전 청장에 대해선 11가지 혐의를 적용해 각각 6년씩 66년의 징역 형을 선고했으나 태국의 징역 최고 한도가 50년이어서 16년은 자동 감형됐다. <by Harry>

Ps: 방콕 국제영화제는 원래 언론기업인 태국 네이션그룹에서 하던 것을 2004년부터 태국 관광청에서 주최했다. 태국 정부기관인 태국 관광청은 자금력을 기반으로 까뜨린 드뇌브, 제레미 아이온즈, 마이클 더글라스, 올리버 스톤 등 할리우드 배우들을 방콕으로 초청해 초기부터 의욕적으로 몸집을 키웠다. 2004년엔 영화 ‘클래식’과 드라마 ‘맛있는 청혼’으로 태국에서 큰 인기를 끈 한국 손예진도 초청했다. 손예진을 태국으로 초청해 한국홍보도 함께 하다가 당시 태국 관광청 한국소장한테 한 소리들은 기억이 난다. 태국에 와서 열심히 했지만 손예진은 태국 공주 앞에서 무릎을 꿇고 상을 받아야 하는 태국문화에 어색해 했던 기억이 난다. 2006년 쿠데타 이후 방콕 국제영화제 예산이 3분의2나 감축되었고, 2007년부터는 태국수출진흥국으로 주최사가 변경되며 시들시들해졌다. 영화제는 공정과 투명성이 가장 중요한 요소인데 방콕 국제영화제가 발돋움 단계부터 총책임자인 최고위직 공무원이 엄청난 뇌물을 받아 챙겼으니 앞길이 정해져 있었다고 할 수 밖에 없을 것 같다. 더욱이 태국에서는 '쥐도 새도' 모를 일이 미국에서 알려져 수사가 시작됐다니.. ‘사필귀정’, 모든 것은 반드시 바른 길로 돌아감을 믿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