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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국에서 대통령 선거
 
  태국에서 대통령 선거  
     
   
 

20대 대통령 선거가 코 앞으로 다가왔다.

한국의 선거일은 3월 9일 이지만 외국에선 2월 23일부터 28일까지 총 6일간 치러진다. 2월 14일 기준, 꼭 8일이 남았다.

외국에서 투표하기 위해선 사전에 반드시 재외선거인 등록을 하거나 국외부재자 신고를 해야 한다. 사전에 이런 등록이나 신고를 하지 않았다면 투표장에 와도 투표할 수 없다.

태국에서는 방콕 라차다에 있는 한국대사관의 2층 강당에서 실시되는데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투표하기 위해선 여권이나 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을 원본을 지참해야 한다. 태국 정부가 발행한 운전면허증도 가능하다.

재외선거인은 신분증 외에도 국적 확인서류 원본(영주권 증명서 또는 비자)을 가지고 와야 한다. (문의: ovthailand@mofa.go.kr 02-481-6067)

태국에서 실시된 대통령선거의 투표용지는 투표기간 동안 봉인되어 대사관에 보관됐다가 한국으로 운반된다. 지난해 총선에 이어 올해 대선도 코로나 상황에서 치러져 투표장에선 엄격한 방역규칙이 적용된다. 마스크를 쓰고 거리두기를 해야하며 투표장 입장 시 발열이나 호흡기 증상이 있다면 동선이 분리된 임시기표소를 이용해야 한다.

투표장 안에서 촬영은 금지된다. 인증샷은 투표장 입구 포스터 앞에서는 가능하다.

2017년 5월 19대 대통령선거와 2020년 4월 국회의원선거에 이어 올해 대통령 선거까지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태국 선거관리위원으로 참여하는 필자가 지켜본 바로는 한국의 선거 매뉴얼이 매우 잘 되어 있다는 점이다. 기표소의 설치와 투표용지의 관리와 보관 등에 빈틈이 없고, 투표봉사 요원들도 엄정하고 철저한 모습을 지켜봤다. 올해 대선에도 각 당 추천의 선거관리위원들이 투표 전과정을 참관한다.

19대 대통령 선거 시 태국의 투표율은 70% 정도로 타국에 비해 높은 편이었다. 투표소가 방콕에만 설치되는 까닭에 지방에서도 먼 길을 마다않고 참정권을 행사하기 오는 사람도 적지 않다.

국가의 새로운 리더는 누가될까? 뚜껑이 열릴 날이 이제 멀지 않았다. 외국의 투표자들은 2주 먼저부터 그 결정을 해야 한다. 아래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홈페이지에 게시 중인 투표장에서의 가이드 라인이다.

<by Har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