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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려가 현실로?
 
  우려가 현실로?  
     
   
 

태국이 대마를 마약류에서 제외하면서 우려가 현실화되고 있다.

무소속으로 출마해 최근 압도적인 표차로 당선된 찻찻방콕시장은 대마 과잉복용으로 남성 한 명이 사망하고10대 등이 중환자실에 입원했다고 14일 발표했다.

지난해 말 대마를 마약류에서 제외한 데 이어 지난 6일부터는 가정에서 대마 재배를 허용하고, 대마 묘목까지 나눠주며 ‘대마 붐’을 조성하고 있는 가운데 나온 발표라 대마 사용에 대한 논란이 거세게 점화될 태세다.

50대 남성은 가슴 통증을 호소하다 결국 사망했고, 10 대 2명과 20 대 1명도 대마초를 핀 뒤 부작용으로 입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태국 정부는 대마에서 환각 증세를 일으키는 테트라히드로칸나비놀(THC)이 전체 사용량 무게의 0.2% 넘게 들어가면 마약류로 분류되기 때문에 의료나 건강 목적에 한 해 사용해야한다고 거듭 주장하고 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현실적으로 THC를 분리하는 장치가 비싸고 태국에는 거의 보급되어 있지 않다고 지적한다.

방콕시는 학교를‘대마 청정’ 구역으로 선포할 계획을 발표하고, 각계에서도 특히 젊은 층을 대상으로 한 교육의 필요성을 제기하고 있다. 그러나 경제적 필요성에서 대마의 마약류 제외와 사용 권장을 적극 주장해 관철시킨 아누틴 보건부 장관은 모든 것이 넘치면 해가 되며 대마 과다 복용에 의한 사망은 새로운 것도 아니라는 입장을 밝혔다. <by Har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