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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축구 승패 점치는 태국 사자 월드컵도 맞힐까?
 
  축구 승패 점치는 태국 사자 월드컵도 맞힐까?  
     
   
 

일에 파울이 있었다면 태국엔 차오 보이가 있다.

2022 카타르 월드컵 개막이 이틀 앞으로(11월 21일, 일요일) 다가온 가운데 축구경기 승패를 점치는 태국 사자 보도(Thaiger)가 흥미를 북돋아주고 있다.

태국 북동부 콘캔동물원의 차오 보이라는 아홉살 숫사자인데 그 동안 축구경기 승패 적중율이 80%나 된다고 한다. 해당팀 깃발을 단 장대에 닭고기를 매달고 우리 위에 넣으면 승리할 것으로 예상되는 팀의 것을 점프해 먹어치운다는 것이다.

차오 보이는 카타르 월드컵 11월 21일 개막전인 카타르와 에콰도르의 경기는 카타르의 승리를 예상했다. 3차례의 먹이 선택에서 2차례 카타르 국기가 달린 쪽의 닭고기를 먹었다. 같은날 잉글랜드와 이란의 경기는 잉글랜드, 세네갈과 네델란드의 경기는 네델란드의 승리를 점쳤다.

동물원 측은 차오보이에게 운동을 시키기 위한 방편으로 축구경기 승패 맞히기 방법을 고안해 낸 것이지 태국에서 불법인 축구도박을 부추길 뜻은 없다며 그저 재미로 봐줄 것을 당부했다.

2010년 남아공 월드컵때 독일의 문어 파울은 유리 상자안의 홍합을 먹는 방법으로 12차례나 승패를 적중시켜 우승국 스페인으로부터 명예 시민증을 받고, 과학자들이 문어의 신비를 연구하는 등 ‘재미이상’의 화제를 모았다.

태국은 월드컵 개막을 코앞에 두고 2022 중계권을 확보, 태국에서도 지상파 TV를 통해 64 전경기를 시청할 수 있게 됐다. 한국은 한국시간 11월 24일(목) 오후 10시 우루과이, 11월 28일(월) 오후 10시 가나, 12월 3일(토) 자정 포르투갈과 각각 본선 조별경기를 치른다. <by Har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