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시 2억 원짜리 콘도를 ‘그때는’ 770만 밧이면 살 수 있었지만, ‘지금은’ 4,500만 밧이 필요하다.
2000cc 토요타 자동차는 ‘그때는’ 4,400만 원이면 살 수 있었지만, ‘지금은’ 6,600만 원이 든다.
태국 물가는 오르고, 바트화는 73% 이상 상승했다.
태국에 오래 거주한 한국인이나 연고자라면 ‘상전벽해’라는 표현이 떠오를 수밖에 없다.
‘태국 한인 70년사’에 따르면, 2022년 재태국 한인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응답자의 60%는 태국 물가가 '보통'이라고 응답했고, 여성의 10%는 오히려 '더 비싸다'고 대답했다.
바트 강세의 시대, 한국인의 지갑은 더 얇아지고 있음을 반증한 예가 아닐 수 없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