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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국 생뱀 수출 실화? 그 오해와 진실
 
  태국 생뱀 수출 실화? 그 오해와 진실  
     
   
 

태국이 살아 있는 뱀의 수출을 허용해 주목된다.

방콕포스트 등 태국 언론들은 4월 23일, 내각이 수십 년간 금지했던 뱀 수출을 허용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라 이제부터는 태국산 살아 있는 뱀과 가공되지 않은 뱀 가죽도 해외에 판매될 수 있게 된다.

태국 내각은 국가 경제를 활성화하고 뱀의 불법 거래를 억제하려는 취지라고 밝혔다.

2000년대 직전까지만 해도 '보신 관광'이라는 불명예를 떠안았던 태국은 야생동물 포획, 식용 등을 엄격히 단속하며 이미지 개선에 힘써왔다.

그런데 살아 있는 뱀을 식용 등 다양한 용도로 수출하게 한다니 뜨악하지 않을 수 없다.

조사해 봤더니, 태국에서 사육된 뱀을 먹는 것은 여전히 불법이 아니었다.

전국에는 300여 개의 뱀 사육 농가가 있고, 약 3,000명이 이 산업에 종사하고 있다고 한다. 다만, 야생동물이나 킹코브라 같은 보호종은 포획, 식용, 판매 등을 엄격히 금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태국은 1990년과 1991년에 제정된 법에 따라 35년간 뱀의 수출을 금지해 왔다.

그러나 항공우편에서 애완용 뱀이 발견되는 등 불법 거래가 잦고, 무엇보다 세계 시장에서 뱀 거래와 관련된 경제 효과가 적지 않다고 판단했다.

현재 태국 내 뱀 시장 규모는 연간 최소 2억 7,500만 바트, 한화로 약 118억 원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뱀 수출이 활성화되면 이와 맞먹는 잠재 시장 가치가 형성될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태국은 뱀 수출을 합법화함으로써 뱀 사료 생산에서 2억 3,000만 바트, 뱀 사육 장비에서 1,700만 바트, 애완용 뱀의 수의 진료에서 600만 바트 등의 수익을 창출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모습만 봐도 머리카락이 쭈뼛 설 정도로 두려운 뱀이지만, 세계 무역 전쟁이 한창인 가운데 경제력 있는 산업을 구석구석 찾으려는 노력은 인정할 만하다.

거기다 뱀 시장 규모가 크다니 수출 제한을 푸는 것은 환영할 만한 일인 듯하다.

다만 뱀 수출에는 엄격한 규정이 적용된다고 한다.

수출업자는 2019년에 제정된 ‘야생동식물 보존 및 보호법’과 ‘멸종위기에 처한 야생동식물의 국제 거래에 관한 협약(CITES)’을 철저히 준수해야 한다.

뱀은 가죽 산업, 전통 약제 및 오일, 식용 고기, 의약 연구용 등에 활용된다.

태국은 2013년 이후 야생 뱀에 대한 밀렵 증가, 질병 전파 우려, 야생동물 보호 강화 정책에 따라 수출을 전면 금지했는데, 그 결과 전통적으로 비단뱀 등을 합법적으로 사육하던 농가들이 생계에 큰 타격을 입었다.

태국에서는 사육이 아닌 야생동물의 포획, 도살, 식용 등을 금지하고 있으며, ‘뱀 중의 뱀’이라는 킹코브라는 국가지정 보호종이다. 이를 어길 경우 최고 10년 이하 징역 또는 100만 바트 이하의 벌금형에 처해진다.

이번에 수출이 허용된 뱀은 사육된 비단뱀 등이며, 코브라를 포함한 독사류는 제외된 것으로 알려졌다.

뱀의 경제적 가치는 상상 이상이다.

특히 뱀 가죽은 고급 핸드백, 벨트 등에 사용되며 유럽, 미국, 일본 등으로 수출되는 고부가가치 품목으로 인식되고 있다. 개체마다 무늬가 달라 유니크한 가치를 지녀 고가로 거래된다.

뱀 가죽은 얇고 부드러워 슬림한 제품 제작에 적합하고, 예술적인 무늬로 인해 별다른 장식 없이도 세련된 제품이 된다. 다만 보습 관리가 필요하며, 장시간 햇볕에 노출될 경우 변색될 수 있다.

동양권에서는 뱀이 허물을 벗고 새롭게 시작한다는 의미를 지닌다.

재물운과 변화를 상징하기 때문에, 뱀 가죽 지갑은 ‘돈을 부르는 행운의 상징’으로 여겨져 인기가 많다.

뱀 기름과 뱀 담즙은 중국, 베트남 등에서 약용으로 인기가 있으며, 뱀의 항독소나 백신 연구용으로도 활용돼 국제 생명공학 기업과의 협력 가능성도 있다고 한다.

태국을 여행해 본 사람이라면 관광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뱀쇼를 떠올릴 수 있다.

태국인들은 뱀과 관련된 독특한 문화를 형성하고 있다.

이제 태국에서 뱀과 관련된 오해와 진실을 조금 더 살펴보자.

태국에서 가장 주목받는 뱀은 보호종인 킹코브라다. 킹코브라는 단순한 뱀이 아니라, 신성하고 두려운 존재로 여겨지며 상징성과 문화적 의미를 지닌다.

이름에 ‘왕(King)’이 들어간 만큼 위엄과 절대적인 힘을 상징한다.

태국에서는 킹코브라를 ‘자연의 지배자’, ‘숲의 왕’으로 부르며, 함부로 다가가면 재앙이 온다는 믿음도 있다.

태국뿐만 아니라 라오스, 캄보디아 등 불교 문화권에서는 '나가'라는 신성한 뱀신이 존재한다.

킹코브라는 그 모습과 닮아 ‘나가의 화신’, ‘신령의 사자’로 인식되기도 한다. 특히 태국 동북부와 메콩강 유역에서는 더욱 신성하게 여겨진다.

킹코브라를 죽이면 업보가 따른다고 믿는 이들이 많으며, 킹코브라가 집 주변에 나타나면 ‘영적인 보호신이 온 것’으로 받아들이는 경우도 있다.

태국에는 킹코브라와 교감하거나 실제로 함께 사는 마을도 있다.

콘깬의 반콩사오나이를 비롯해 나콘랏차시마, 우돈타니, 부리람 등의 뱀 마을은 태국 TV에도 여러 차례 소개된 바 있다.

뱀에 대한 오해와 진실

뱀에 대해서는 다양한 오해와 진실이 존재한다.

성경 창세기에서는 뱀이 죄와 유혹, 사탄의 상징으로 묘사되며, 여자와 원수가 되게 하고 그 후손도 원수가 된다고 말한다.

하지만 마태복음에서는 "뱀같이 지혜롭고 비둘기같이 순결하라"며, 뱀을 지혜와 신중함의 상징처럼 긍정적으로 묘사하고 있다.

태국을 비롯한 여러 지역에서도 우리가 대하는 뱀에 대한 상식은 엇갈리고, 오해도 많다.

첫째는, 뱀을 가장 많이 사용하는 이들이 여성들이라는 주장이다.

뱀 기름이 립스틱의 원료로 쓰인다는 오해로 인해, 뱀의 ‘원수’처럼 여겨지는 여성이 오히려 뱀을 가장 많이 애용한다는 말이 나오기도 한다.

그러나 이는 사실이 아니다. 립스틱의 주요 성분 중 하나는 ‘라놀린(lanolin)’인데, 이는 양의 피지선에서 추출한 지방이다.

과거에 이를 ‘뱀기름’이라 부르거나 혼동한 경우가 있었고, 립스틱 특유의 윤기와 발림성이 뱀기름의 질감과 유사해 이런 표현이 와전되었다는 말도 있다.

다만 태국, 중국 등지에서는 실제로 뱀기름이 관절통이나 근육통 치료, 피부염 완화를 위한 전통 약품으로 사용되기도 한다.

일부 한방 화장품이나 중국 브랜드에서는 뱀기름 성분이 들어간 연고나 크림이 소량 생산되고 있다.

하지만 현대 화장품에서 립스틱의 주된 성분은 호호바 오일, 코코넛 오일, 시어버터 등 식물성 오일이 대부분이다.

두 번째는, 코브라가 주인을 알아본다는 이야기다.

인도나 태국의 뱀쇼에서는 뱀들이 조련사의 지시에 따라 움직이고, 공격하지 않는 모습을 자주 볼 수 있다.

이 때문에 ‘코브라가 주인을 알아본다’는 말이 퍼졌지만, 이는 과학적으로는 ‘습관과 자극에 대한 반응’으로 해석된다.

뱀은 개나 고양이처럼 사람과 애착 관계를 형성하지 않는다.

반복되는 환경, 익숙한 냄새, 목소리, 움직임에 반응하는 것일 뿐이다.

일부 뱀쇼에서는 독니나 독샘을 제거한 뱀을 이용하거나, 외형이 코브라와 비슷한 무독성 뱀을 사용하는 경우도 있어 동물 학대 논란이 제기되기도 한다.

한편, 2020년 태국 나콘랏차시마에서는 뱀쇼 도중 조련사가 뱀에 물리는 사고가 있었고, 응급 치료 후 생존한 사례도 전해진다.

태국의 뱀쇼는 일부 관광지에서만 허용되며, 정부 인증이나 보건부 등록을 거쳐야 운영이 가능하다고 알려져 있다.

세 번째는, 뱀탕의 효과에 대한 오해다.

일부 사람들은 뱀탕의 효과가 너무 강해서 한약이 제 효과를 발휘하지 못한다고 말한다.

이 말에는 일리가 있을 수 있다. 뱀탕은 전통적으로 ‘열성 보양식’으로, 몸을 강하게 덥히고 양기를 크게 북돋는 작용을 한다고 알려져 있다.

한약 중에는 몸의 조화를 맞추고, 혈액 순환, 보혈, 진정 등의 작용을 하는 약이 많은데, 뱀탕이 이런 흐름을 방해하거나 왜곡할 수 있다는 것이다.

뱀은 독성과 약성을 동시에 가진 생물로 여겨지며, 체질에 맞지 않거나 다른 약과 함께 복용하면 오히려 독이 될 수 있다는 해석도 있다.

또한, 뱀 성분은 세포 재생력이나 증식력을 자극할 수 있기 때문에, 항암 치료 중인 환자나 면역 조절이 필요한 사람에게는 과도한 섭취가 제한되기도 한다.

‘뱀 성분이 체내에 2개월 이상 남는다’는 이야기는 확인되지 않은 주장으로, 과학적 근거는 없는 것으로 전해진다.

식물이든 동물이든 잘 크는 태국엔 뱀 소동이 유난히 많다. 심지어 2025년 1월에는 남부 푸껫으로 향하던 타이 에어아시아 국내선 항공기 수하물 칸에서 뱀이 발견되는 ‘세상에 이런 일이’ 일어났다. 여승무원이 플라스틱 병을 이용해 비닐봉지에 담는 '용맹함'의 장면은 더욱 놀라웠다.

2022년 푸껫에서는 어마어마한 크기의 킹코브라가 자주 출몰해 지역 언론을 달궜다. 파타야 화장실에서 일을 보던 중 중대한 부위를 물린 사람의 소식도 보도됐고, 방콕 외곽 백화점 1층에서 뱀에 물려 소송전을 벌인 여성도 있다. 방콕의 평범한 사무실에도 정체 모를 뱀이 출몰하기도 하고, 집 밖에 강아지 집을 마련하고 소형견을 넣어두었다면 혹시 모를 대형 뱀의 공격에 유의하라는 현지인의 말을 자주 듣게 된다.

코로나가 한창이던 2021년 6월, 방콕에서 남쪽으로 850km 떨어진 뜨랑의 ‘반코코’라는 작은 마을 소식이 태국 주요 언론에 연일 이어졌던 것을 기억한다. 주민 100명쯤 사는 이 마을 사람들은 킹코브라 공포에 질려 있었다. 며칠 사이 20여 회나 대형 코브라의 출현을 목격했고, 결국 한 사람이 뱀에 물려 사망하고 말았다.

뱀을 잡기 위해 마을 사람들이 만사를 제쳐 두고 총동원됐다. 바람 소리에 ‘사그락’ 소리만 나도 뱀인가 싶어 주민들은 두려움에 떨었다고 한다. 마침내 검은 옷을 입은 태국 최고의 야생동물 전문 포획팀 ‘므빱아써라핏’ 팀이 등장했다고 보도됐다. 이들은 킹코브라 포획에 앞서 승려를 불러 제사와 염불을 한 뒤 작업을 시작했고, 4미터짜리 킹코브라를 포획해 마을 밖으로 풀어주기도 했다.

뱀은 나무 타기의 명수이므로 큰 나무 옆 집 창문은 열어두지 말 것이 권고된다. 이쯤 되면 태국에서 뱀은 일상적으로 자주 접하고 매우 익숙한 파충류가 아닐 수 없다. 그래서인지 푸껫, 파타야, 치앙마이 등 관광지에서는 뱀 쇼가 많다. 물론 종종 사고도 발생한다.

2016년에는 중국인 여성 관광객이 비단뱀에게 키스를 하려고 입을 들이대다 번개 같은 속도로 코를 물려 병원 응급실로 이송돼 8바늘을 꿰맸다.

태국 국립 쭐라롱꼰대학교의 통계에 따르면, 태국에서는 해마다 7천여 명이 뱀에 물려 병원을 찾고, 이 중 30여 명이 사망한다고 한다. 한국에서도 뱀에 물려 병원을 찾는 사람이 한 해 400여 명이라는 통계가 있다.

전 세계에 3천여 종 이상의 뱀이 있으며, 이 중 독사는 200여 종이다. 세계보건기구에 따르면 뱀에 물려 사망하는 사람은 연간 2만여 명이며, 보고되지 않은 사례까지 포함하면 더 많을 것으로 추정된다. 인도에서는 바구니에서 나와 피리 소리에 맞춰 목을 흔드는 뱀 묘기를 볼 수 있는데, 이 나라에서만도 해마다 1만 1천여 명이 독사에 물려 목숨을 잃는다.

태국 및 인도에서 사람의 생명을 위협하는 대표적인 독사는 킹코브라다. ‘뱀을 잡아먹는 뱀’이라는 뜻에서 킹코브라라 불리며, 독사 중에서도 가장 몸집이 크다. 태국 나콘시타마랏에서는 약 6미터에 달하는 역대급 킹코브라가 발견된 적도 있다.

‘코브라’는 포르투갈어로 ‘후드를 쓴 뱀’이라는 뜻으로, 흥분하면 목을 부채살처럼 펼치는 모양에서 유래했다. 위험에 처하면 ‘쉬’ 하는 소리를 내며 몸의 3분의 1가량을 지면에서 들어 올린다. 귀는 있지만 고막이 없어 소리를 잘 듣지는 못하고, 대신 진동에 민감하다.

코브라의 독은 한국의 살모사와는 다른 신경 독으로, 신경 전달 기능을 마비시켜 호흡에 관계된 근육을 마비시킨다. 킹코브라에 물렸을 때 치사율은 약 75%에 달한다.

킹코브라는 나무 타기와 수영도 능하며, 주로 밤에 활동하지만 낮에도 종종 출몰한다. 어두운 곳에서 뒷걸음질치거나 손을 더듬다 ‘물컹’한 킹코브라를 만날 수도 있다.

다만 태국 언론에 보도되는 코브라 출현 사례들은 대개 도심이 아닌 시골의 1층 집으로, 뱀이 들어가기 쉬운 구조를 가진 가옥들이다. 뱀은 축축한 땅에 알을 낳고, 쥐구멍이나 그늘에서 비를 피하다가 바위 같은 곳에서 몸을 말린다고 한다. 따라서 뱀이 인가에 더 자주 출현하는 시기는 주로 우기다.

태국 뱀은 한국 관광객에게도 무관한 일이 아니다. 골프나 캠핑 등 야외활동 시 주의가 필요하다. 좋은 골프장들은 방역이 잘 되어 있지만 100% 안심할 수는 없다. 골프 치다 뱀을 만나는 일도 드물지 않다. 특히 인적이 드문 시골 골프장에서 나무가 우거진 그늘, 러프, 풀이 긴 해저드에 공이 떨어졌다면 새공 한개가 통닭 한마리 값이라며 무리해서 공을 찾으려 하지 말자.

골프채로 먼저 풀을 툭툭 치며 뱀을 쫓는 것이 상책이다. 벌집을 건드리는 위험은 있지만, 뱀은 진동에 민감해 대체로 도망가는 습성이 있다. 또 반바지보다는 긴 바지를 착용하는 것이 좋다. 킹코브라는 번식 시 암수 함께 생활하는 드문 종으로, 알을 낳은 상태에서는 아이언으로 툭툭 치는 소리에도 도망가지 않을 수 있다.

뱀이 목을 펼치며 노려본다면 함께 째려보며 눈싸움을 할 일이 아니다. 수건이나 우산으로 시야를 가리거나 골프채로 방어하며 재빨리 자리를 피해야 한다. 킹코브라는 7m 높이까지 점프 공격이 가능하므로, 롱아이언을 들었다고 안심해서는 안 된다.

만약 나 혹은 주변 사람이 뱀에 물렸다면, “킹코브라니 치사율 75%”라며 공포에 빠질 필요는 없다. 우선 물린 부위를 확인해야 한다. 독 없는 뱀일 가능성도 있고, 독 있는 뱀은 이빨 자국이 두 군데 또는 한 군데 깊게 남는다. U자형의 일정한 자국은 보통 독이 없는 뱀의 경우다.

독사에 물린 것이 확인되면 즉시 태국의 응급번호 191에 전화하여 병원으로 이동해야 한다. 30분 이내에는 응급처치를 하는 것이 좋다. 물린 부위를 심장보다 낮게 유지하고, 위쪽을 지혈대로 묶어 독의 확산을 막는다. 찬물 찜질은 하지 않아야 하며, 상처를 소독한 후 깊이 5mm 정도 절개해 피를 빨아내는 방법도 있지만, 입에 상처나 충치가 있다면 위험하므로 영화처럼 함부로 따라 해선 안 된다.

독이 퍼지면 구역질, 현기증, 피부 냉증 등이 나타나고, 코브라에 물린 경우 근육통과 함께 입이 열리지 않기도 한다.

몇 년 전, 한국 트로트 가수 김혜연이 부른 노래 ‘참아주세요’에는 ‘뱀이다~’라는 가사와 함께 뱀이라는 단어가 여러 번 등장하며 “맛도 좋고 몸에도 좋은”이라고 불러 인기를 끌었다. 기괴하다고도 여겨졌지만, 이 노래가 태국어로 번역되어 불린다면 공감하는 사람이 많을지도 모르겠다.

태국이 살아 있는 뱀의 수출을 공식 발표하자, 과거 태국에서 있었던 각종 뱀 관련 사건과 정보들이 떠오른다.

참고로, 태국에는 100여 개의 핫라인이 있다. 응급전화는 191 또는 911, 화재 및 야생동물 침입은 1699 또는 1669, 방콕은 1646, 1554 등이다. 앰뷸런스는 1691, 기억나지 않을 경우엔 전화번호 안내 1133번으로 문의하면 된다.(Harry)

동영상 링크

https://youtu.be/pJAwc8kAth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