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신 병원 가짜입원 의혹 확산
탁신 전 총리의 경찰종합병원 장기 입원과 관련 정부에 대한 압력이 커지고 있다. 비판자들은 이 사안에 관여한 정부 관계자와 정치 지도자들에게 투명성과 책임을 요구하고 있다. 이번 논란은 태국의료위원회(MCT)가 탁신의 교도소 이송과 병원 장기 입원에 관여한 의사들의 윤리 문제를 조사하면서 촉발됐다.
태국 개혁을 위한 국민네트워크와 지지 단체들은 5월 14일 탁신 총리의 막내딸인 페통탄 총리실 앞에서 집회를 열고, 책임을 요구할 예정이다. 하루 뒤인 15일에는 안와르 이브라힘 말레이시아 총리에게 청원서를 제출할 계획이다. 탁신을 아세안 의장국 자문역으로 임명한 것에 대해, 현재 진행 중인 법적 검토 속에서 탁신이 과도한 보호를 받을 우려가 있다며 재고를 요청할 방침이다.
보건부 장관에게도 청원을 제출할 예정이며, 탁신의 병원 이송을 승인한 3명의 의사에 대한 징계조치에 보건부 장관이 개입하지 말 것을 요구하고 있다.
정치운동가는 탁신의 병원 구금 처우를 관리한 방식에 대해 부패방지위원회(NACC)에 조사를 요청했다.
탁신은 귀국 당시 총 3건의 사건으로 총 8년 형을 선고받았지만, 이후 왕실의 감형으로 1년형으로 줄어들었다. 2023년 8월 22일 수감 첫날, 교정국은 건강 문제를 이유로 그를 경찰종합병원으로 이송했고, 이후 그는 2024년 2월 가석방될 때까지 병원에 머물렀다. 이 과정은 국민들 사이에서 특혜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대법원은 6월 13일 탁신의 병원 입원에 대한 청문회를 열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