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의 코로나19 확산세가 계속되고 있다.
태국 질병통제국(DDC)은 지난 5월 18일부터 24일까지 7일간 신규 확진자가 6만7,484명이라고 발표했다. 사망자도 8명이 발생했다.
올해 들어 누적 확진자는 21만1,717명, 누적 사망자는 51명으로, 코로나 팬데믹 해제 이전 수준으로 되돌아갔다.
회사, 지역 단체에서 감염 사례가 증가하고 있으며, 등교 수업을 중단한 학교도 속출하고 있다.
코로나19 확산세는 중국, 싱가포르, 홍콩에서도 이어지고 있는데, 특히 태국의 상황이 심각하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지난 5월 11일까지 28일 동안 전 세계적으로 9만1,583명의 코로나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보고했다. 이는 이전 4주간의 5만5,984명보다 크게 증가한 수치다.
이 중 태국이 가장 많은 확진자를 기록했으며, 그 뒤를 브라질, 영국, 그리스, 프랑스가 이었다. 중국과 미국 등에서는 확진자 데이터를 받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태국을 비롯한 싱가포르 등에서 발생하고 있는 코로나의 지배적 변이는 오미크론 JN.1형으로, 전체 확진자의 63.92%를 차지하고 있다.
태국의 코로나는 세계적인 물 축제인 4월 12일 쏭끄란 이후 집단 감염이 확인되며 확산되고 있다. 이어 기온 변화가 심한 우기가 지속되며, 코로나와 독감 환자가 함께 발생하는 양상이다.
집단 감염지는 교도소 6곳(198건), 교육기관 5곳(258건), 군 캠프 2곳(178건), 병원 1곳(35건)으로 분석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