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과 캄보디아 국경 분쟁이 좀처럼 완화되고 있지 않다
태국 군은 캄보디아와의 국경 분쟁이 격화될 경우, 고강도 군사 작전에 나설 준비가 돼 있다고 6일 밝혔다고 태국 다수의 언론이 보도했다.
지난 5월 28일 미확정 국경 지대에서 발생한 총격전으로 캄보디아 병사 1명이 사망한 이후 나온 태국의 00가장 강경한 입장이기도 하다.
태국 육군은 6일 밤 발표한 성명을 통해, “캄보디아가 국경 지역에서 군사 대비 태세를 강화한 것이 정보 수집 결과 확인됐다”며, “이는 현재 진행 중인 외교적 노력과 상반되는 우려스러운 조짐”이라고 밝혔다. 이어 “필요 시 주권 침해에 대응하기 위한 고강도 군사 작전이 즉시 가능하도록 준비돼 있다”고 강조했다.
태국군은 “국경 지역에서의 작전은 신중하고 침착하게, 상황을 정확히 인식한 상태에서 손실을 최소화하기 위해 수행되고 있다”면서도 “상황에 따라 주권 수호를 위해 모든 수단을 동원할 준비가 돼 있다”고 덧붙였다.
패통탄 친나왓 총리도 이날 국가안보회의(NSC)와의 2시간 회의 직후 기자들에게 “태국 군은 국가 주권을 수호할 준비가 돼 있으며, 상황이 악화될 경우 필요한 대응을 할 것”이라며 “정부는 외교적 해법을 지지하지만 군 역시 상황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있다”고 밝혔다.
태국군 최고사령부는 7일 군 수뇌부 회의를 열고 국경 상황과 향후 대응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