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물총 비데는 1972년 나라롱 로하킷(Narong Lohakij)이라는 업체가 국내 최초로 비데 스프레이를 생산하면서 현재와 같은 형태로 자리 잡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제품은 지금의 ‘행(HANG)’이라는 브랜드로 이어지며, 태국 욕실의 표준 장비로 정착했다.
그러나 방콕 호텔 관계자들에 따르면, 일부 외국인 관광객은 여전히 용도를 물어보는 경우가 종종 있다고 한다.
태국 물총 비데를 둘러싼 온라인 커뮤니티의 반응도 뜨겁다.
한 해외 이용자는 “강하게 쏘고 정확히 조준하면 휴지가 필요 없다”고 말했으며, 또 다른 사람은 “태국 비데는 혁신 그 자체다”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비데 스프레이의 사용 방향을 두고 앞에서 쏠지, 뒤에서 쏠지를 놓고 벌어지는 논쟁도 웃음을 자아낸다.
태국의 비데 스프레이는 복잡하지 않고 설치비용도 저렴해, 간편함과 실용성을 동시에 갖춘 제품이라는 평가다.
휴지로 변기가 막힐 이유도 없어 경제적이며, 이제는 태국뿐 아니라 인도, 베트남, 인도네시아, 캄보디아 등 여러 아시아 및 중동 국가로 확산되고 있다고 한다.
다만 태국 정부는 여름철 고온으로 인해 수돗물 온도가 높아질 수 있다며, 사용자들에게 화상을 입지 않도록 주의할 것을 당부하고 있다.
태국의 물총 비데는 위생과 실용성은 물론, 태국의 문화적 독창성이 결합된 제품이라는 데 이견이 없어 보인다.(Har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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