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arch
  Pictorial (4)
  Thai Society (1030)
  Event News (38)
  TAT News (5)
  KOTRA News (0)
  KTO News (1)
  News in News (152)
  MICE (2)
  Hotel News (1)
  Embassy (5)

      중국인 관광객 준 것은 서로 네 탓! 태국 총리, 부총리 책임 공방
 
  중국인 관광객 준 것은 서로 네 탓! 태국 총리, 부총리 책임 공방  
     
   
 

*현 태국 연립정부의 1,2인자로 국정을 함께 이끌었던 페통탄 총리와 아누틴 전 부총리가 헤어지가 원수지간 이상이다, 중국 관광객이 줄어든 것을 서로의 책임이라고 공방전을 펴고 있다. (사진 출처: 방콕포스트)

정부의 총리와 부총리로 국정을 이끌었던 핵심 인물들이 입씨름에 한창이다.

중국 관광객이 줄어든 것을 서로 ‘네 탓’이라며 포화를 퍼붓고 있는 것이다.

캄보디아 훈센 전 총리와의 통화 유출 여파로 총리직이 정지 중인 페통탄 총리는 중국 관광객이 줄어든 것을 아누틴 전 부총리에게 돌렸다.

최근 연정을 이탈하며 부총리 겸 내무부 장관직을 사임한 아누틴 전 부총리는 페통탄 총리의 발언에 앞서 최근 “중국 시진핑 주석이 페통탄 총리와의 회담에서 태국이 추진 중인 카지노 계획에 반대했다”고 주장했다.

아누틴 전 부총리는 페이스북을 통해 “중국 지도부가 공식 회담에서 세 차례나 카지노 계획을 반대하며 철회를 요청했다”며 태국이 이를 수용하지 않아 양국 외교 관계가 악화됐고, 그 결과 중국 관광객이 90%나 급감하는 전례 없는 피해로 이어졌다는 요지로 주장했다.

이에 대해 페통탄 총리는 “시 주석은 우려 속에 조언을 건넸을 뿐”이라며, 아누틴 부총리가 내무부 장관으로서 관광객 안전에 책임을 다하지 않았다고 화살을 돌렸다.

또 보이스피싱 등 보이스콜 사기, 물 부족, 정전 등 안전 문제가 중국 관광객 감소의 원인이라며 자신은 “계속해서 명령은 내렸지만 실행이 어려웠다. 그런데 왜 이제 와서 목소리를 내는가? 국민들이 판단할 것”이라고 쏘아붙였다.

관광이 전체 GDP의 20% 이상을 차지하고, 특히 외국 관광객의 비중은 10~12%를 차지하는 만큼 관광 경기 부진은 태국 경기 침체로 이어지고 있다.

2019년 약 1,100만 명의 중국인들이 태국을 찾았으나, 코로나 이후인 2023년에는 330만 명, 지난해는 450만 명 수준이었으며, 2025년 상반기는 200만 명대로 코로나 이전의 절반에도 이르지 못하고 있다.

중국인이 줄어든 태국의 관광지는 한산해졌지만, 미국의 통상 압력과 함께 태국의 경기는 회생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책임을 폭탄처럼 떠넘기는 두 사람의 모습에서 정치인도 갈라서면 원수보다 심하다는 느낌을 준다.(by Harry)

https://pf.kakao.com/_xlDUc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