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복을 막 벗은 사람에게 붙이는 ‘티드 사릿’(Thid Sarit)인 그는 최근 가발을 쓰고 상반신을 탈의한채 여성과 다정하게 찍힌 사진이 퍼지면서 충격을 주고 있다. 언제 촬영된 것인지는 나오지 않았다.
그의 여성중 한 명은 15년간 비밀 연애를 이어온 부유한 사업가였으며, 또 다른 여성은 태국 종교청 소속 고위 공무원으로 밝혀졌다.
이 여성 고위 공무원은 승려와 또 다른 여성의 관계를 알게 된 뒤 질투심에 경찰에 모든 것을 폭로하면서 사건은 수면 위로 떠올랐다.
승려의 세 번째 여성은 이혼 경력이 있는 일반 여성으로 알려졌다.
이번 사건은 단순한 스캔들을 넘어, 사찰 기금의 유용 의혹까지 번지고 있다.
태국 중앙수사국(CIB) 부패방지부는 전 주지가 주도했던 ‘나콘사완 불교공원’ 건립 사업에서 수상한 기부금 흐름을 조사 중이다.
일부 사찰은 수천만 바트를 기부받았으며, 총 모금액은 1억 바트(42억원)를 넘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 자금들이 실제 공원 조성에는 사용되지 않았다는 정황이 드러났다.
수사관들은 이와 관련된 거액의 현금 다발 사진까지 확보한 상태이며, 공사 관련 지출 전반을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사건은 최근 시까꼬르라는 여성이 태국 주요사원의 고위 승려들과의 성스캔들로 줄줄이 환속사태가 벌어지고 있는 가운데 태국 불교계의 도덕성과 고위 성직자의 책임 문제를 둘러싼 사회적 논쟁으로 파장이 이어지고 있다.(Har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