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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풍 ‘위파’ 관광객 사망, 태국 전역 강풍·폭우
 
  태풍 ‘위파’ 관광객 사망, 태국 전역 강풍·폭우  
     
   
 

태풍 ‘위파(Wipha)’가 태국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7월 23일 현재, 라오스 시엥쿠앙 상공에서 열대성 저기압으로 약화됐지만, 강한 남서 몬순의 영향으로 태국 전역에 폭우와 강풍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해안 지역을 중심으로 높은 파도와 국지적 집중호우가 예상되면서 침수와 산사태, 해상 사고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이번 태풍의 영향으로 지난 20일 오후 푸껫 인근 코 헤(산호섬) 해변에서는 강풍에 의해 쓰러진 나무가 덮쳐 중국인 여성 관광객이 사망하고, 남편은 부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

당시 지역에는 태풍 위파의 간접 영향으로 강풍이 몰아치고 있었다.

태국 기상청은 북부, 동북부, 중부, 동부 지역에 걸쳐 국지적 집중호우와 강풍이 계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산기슭이나 저지대 인근 하천 주변 지역은 갑작스러운 홍수나 범람의 위험이 높다고 경고했다.

해상에서도 파고가 2~4미터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며, 뇌우가 동반될 경우 3미터를 넘는 거센 물결이 발생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안다만해와 태국만에 위치한 모든 선박은 항해와 출항을 중단할 것을 권고했다.

방콕을 포함한 대부분 지역에서도 소나기와 천둥번개가 예보되면서 도심 침수나 교통 혼잡이 우려되고 있다.

기상청은 7월 23일 이후 향후 24시간 동안 기상 변화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Har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