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에 따르면, 범인은 택시 기사를 총으로 위협해 시장으로 이동했고, 도착 직후 보안요원 3명을 즉시 사살했다. 이어 ‘눈(Nun)’이라는 이름의 또 다른 보안요원을 찾아 사살했다.
이 분쟁은 약 5년 전 시장에 세워둔 자신의 차량에 흠집이 생긴 사건에서 시작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이를 시장 보안요원 중 한 명의 소행으로 의심하며 오랫동안 원한을 품어왔다.
경찰은 그가 보안요원 4명을 향해 탄창 하나를 비운 뒤, 탄창을 교체하고 상인들을 향해 총격을 이어갔다고 밝혔다. 이후 그는 아내가 운영하던 가판대 앞 벤치에 앉아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경찰은 범인이 술에 취하면 아내를 폭행하곤 했으며, 범죄 전력은 없었지만 사격 클럽 회원이었고, 합법적으로 9mm CZ 섀도우 권총을 보유하고 있었다고 밝혔다. 총알은 10발 이상 발사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이번 사건이 개인적인 분쟁에서 비롯된 것임이 명확하다고 발표했다.
한편 범인의 아내는 남편이 평소처럼 아침에 자신을 시장에 내려줬으며, 어떠한 이상 징후도 없었다고 진술했다. 그녀는 “이런 끔찍한 일이 벌어질 줄은 전혀 상상하지 못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