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관광국은 이들 영화에 대한 현금 환급 인센티브를 지원하기 위해 중앙예산에서 8억4540만 바트(한화 약 355억 원) 추가 승인을 9월 내에 받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위풋 위셋씽 크라비 관광·체육국장은 ‘쥬라기 월드’ 촬영을 위해 태국에 약 4억 바트가 투자됐으며, 전체 장면의 80%가 크라비에서 촬영됐다고 공개했다.
트랑, 팡응아 등 3개 주가 촬영지인데 끌롱루트(Klong Root), 토루앙(Tho Luang) 동굴 등 주요 관광지의 하루 방문객이 영화 효과로 30~40%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태국 영문매체 방콕포스트는 크라비는 매년 평균 10편가량의 국내외 영화 촬영을 유치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디즈니플러스를 통해 방영 중인 8부작 ‘에일리언: 어스’의 경우 이미 두 편이 공개됐지만 관광 효과는 아직 평가에 시간이 더 필요하다는 전망.
크라비 관광협회에서는 두 해외 영화의 경제적 효과가 국제선 노선이 늘어나는 성수기에 본격적으로 나타날 것이라고 내다복 있다.
현재 에티하드항공, 인디고항공, 말레이시아항공 등이 신규 슬롯을 대기 중이다.
프라쭈압키리칸주의 경우 ‘에일리언: 어스’ 촬영지 7곳 중 하나이지만, 영화 대부분이 크라비에서 촬영된 만큼 효과는 크라비만큼 크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관광국에 따르면 ‘에일리언: 어스’는 28억 바트(약 1,176억 원) 이상을 투자하며 외국 영화로는 태국 내 최대 규모 기록을 세웠고, 현지인 24,787명에게 일자리를 창출한 것으로 분석됐다.
태국에서 촬영된 외국 영화는 최대 30%까지 환급을 받을 수 있다.
칸차나부리 상공회의소에 따르면 칸차나부리주도 매년 평균 5편의 영화 촬영을 유치하며 촬영지로서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있다.
올해들어 7월까지 태국은 총 322편의 해외영화 촬영으로 총 33억바트(한화 1,386억원) 이상의 수익을 거둔 것으로 분석됐다. <Har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