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이 외국인 관광객유치를 위해 국내선 무료 항공권을 제공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
방콕포스트의 8월 19일 보도에 따르면, 태국 관광스포츠부는 오는 9월부터 11월까지 3개월간 외국인 관광객 20만 명을 대상으로 무료 국내선 항공권을 제공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Buy International, Free Thailand Domestic Flights(국제선 구매 시 태국 국내선 무료)’라는 주제로, 외국인 관광객들이 방콕 등 주요 거점 외에 지방 도시를 방문하도록 유도하는 데 목적이 있다.
관광스포츠부는 이번 정책으로 7억 바트(약 294억 원) 예산을 투입해 88억 바트(약 3,696억 원)의 관광 수입을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종 확정된 것은 아니고 현재 내각 승인을 기다리고 있다.
소라웡 티엔텅 관광스포츠부 장관은 국제선 항공권을 보유한 외국인은 타이항공, 타이 에어아시아, 방콕항공, 녹에어, 타이 라이온에어, 타이 비엣젯 등 6개 항공사를 통해 20kg 수하물이 포함된 왕복 국내선 항공권 1장을 무료로 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태국 정부는 1인당 편도 1,750바트(약 7만3천 원), 왕복 3,500바트(약 14만7천 원)를 지원할 계획이다. 다만 이 혜택은 항공사 또는 온라인 여행사를 통해 국제선을 새로 예약하는 외국인 관광객만 받을 수 있다.
한편 치앙마이 상공회의소 푼롭 세제우 부회장은 이번 정책이 관광에 일정 부분 도움이 되겠지만, 성수기에는 효과가 제한적일 수 있으며 비수기에 시행했을 때 더 효과적일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 여전히 높은 국내 항공권 요금이 관광 활성화의 걸림돌이라며 정부가 요금 인하 지원에 나설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8월 17일 기준 올해 태국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은 2,080만 명으로, 전년 대비 7% 감소했다. 이 중 최대 시장은 중국으로 290만 명이 방문했다. <Har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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