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의 ‘면세점 공룡’ 그룹 킹파워(King Power)가 몸집 줄이기를 본격 시작했다.
9월 16일부터 태국 내 면세점 3곳을 폐쇄하고 명예퇴직도 받는 등 구조조정을 단행한다.
당장 시리와리(Srivaree), 마하나콘(Mahanakhon), 파타야(Pattaya) 등 3곳의 도심 면세점을 폐쇄한다.
폐쇄한 세 지점은 향후 새 비즈니스 모델을 적용해 ‘리부트(reboot)’할 계획이다. 하이브리드 형태를 도입해 브랜드와 액티비티를 결합한 새로운 ‘생태계(ecosystem)’를 구축, 고객 유입을 유도하겠다는 전략이다. 현재 남아 있는 도심 면세점은 랑남(Rangnam), 원 방콕(One Bangkok), 푸껫(Phuket) 세 곳뿐이다.
또한 8,000명 규모의 직원 구조조정을 추진하겠다는 방침이다. 근속 연차에 따라 법적 기준을 초과하는 보상금을 지급하는 자발적 퇴직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와 함께 킹파워는 중국 시장에서의 새로운 기회를 적극적으로 모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