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기인 태국의 홍수 피해가 확산되고 있다.

태국 재해예방경감국은 9월 16일 현재 태국 북부·중앙평야·동부 지역 12개 주에서 16만1천여 명이 홍수피해를 입고 3명이 숨졌다고 밝혔다.

피해지역은 피사눌록, 펫차분, 피찟, 나콘사완, 우타이타니, 차이낫, 싱부리, 앙통, 수판부리, 아유타야, 나콘파톰, 차초엥사오 등이다.

북부에서는 피사눌록 방라캄·왕텅 지구에서 수위가 상승했고, 펫차분 농파이·붕삼판·위차이안부리·시텝 지구에서는 수위가 낮아지고 있었다. 피찟 방문낙·삼응암·포타레·포쁘라탑창·붕나라앙·탑클로·무앙·돈차로엔·삭렉 지구에서는 물이 빠지고 있었고, 나콘사완 춤생·무앙·탁리 지구에서는 수위가 안정세를 보였다.

중앙평야 지역 7개 주도 홍수 피해를 입었다. 우타이타니(무앙), 차이낫(삽파야·마노롬·왓씽·무앙), 싱부리(인부리·프롬부리·무앙), 앙통(파목·위셋차이찬·차이요·무앙), 수판부리(무앙·방쁠라마·송피농·두엠방낭부앗), 아유타야(세나·팍하이·방반·방싸이·방파인·프라나콘시 아유타야), 나콘파톰(방렌·무앙·삼프란·깜팽쎈) 등이다. 이들 지역 대부분 수위가 낮아지고 있었으나 아유타야는 오히려 상승세를 보였다.

동부 차초엥사오 주 무앙·방남쁘리오 지구도 홍수 피해를 입었으며 수위는 점차 낮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