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쁘라쭈업키리칸의 미인대회 우승자의 자격이 박탈돼 주목을 받고 있다.
태국 미스 그랜드 대회 조직위원회는 9월 22일 쁘라쭈업키리칸의 우승자 수판니 노이논통(애칭 ‘베이비’)의 자격을 박탈했다고 전격 발표했다. 대회 측은 대회의 원칙에 부합하지 않는다고만 설명했는데 누드사진과 도박연루설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수판니는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에 5분 분량의 영상을 올려 눈물로 해명했다.
그녀는 과거 가족을 부양하고 병든 어머니를 돌보기 위해 누드 사진을 찍었던 사실을 인정했지만, 도박 사이트에는 사진이 무단 사용됐다며 강하게 부인했다.
영상에서 그녀는 “저는 분명히 잘못된 길을 걸은 적이 있지만, 새로운 길을 선택할 권리가 있다”며 사회가 다시 한번 기회를 달라고 호소했다.
수판니는 누드사진을 찍은 것은 아픈 어머니를 부양하기 위해서였으며 이제는 부모님 모두 세상을 떠났고, 홀로 살아야 한다며 능력과 가능성을 증명하게 기회를 달라고 말했다.
수판니의 사례는 태국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미인대회 출전자의 과거 행위와 사회적 책임, 그리고 재기의 기회에 대한 논쟁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Har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