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의 올해 겨울(서늘한 계절)은 예년보다 약 2주 늦게 시작되고 평년보다 다소 따뜻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태국 기상청(TMD)이 10월 9일 발표했다.
연평균 기온이 30도가 넘지만 태국도 12월 이후는 절기상 겨울로 분류되며 연중 최저 지온을 보이는 때이다. 겨울이지만 영하로 떨어지는 일은 없다.
태국 기상청 전망에 따르면 태국 북부 지역의 평균 최저기온은 약 21도 정도로, 과거 평균인 19.9도와 지난해 평균인 20.7도보다 높을 것으로 전망했다.
북부와 동북부 일부 지역은 여전히 7~8도까지 떨어질 전망이지만, 방콕의 평균 최저기온은 약 18~20도, 인근 지방은 약 16~18도 수준으로 예상된다.
올해 가장 추운 시기는 12월 중순부터 내년 2월 초 사이가 될 것이라고 예보됐다.
한편, 태국 북부 산악지대의 봉우리에서는 서리가 내릴 만큼의 강추위가 예상되지만, 남부는 상대적으로 따뜻하고 습한 날씨가 지속될 전망. 특히 11월부터 12월 사이 남동 해안 지역에는 비가 많이 내릴 것으로 예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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