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콕에서 2시간 거리인 태국 롭부리의 해바라기 시즌이 일찍 찾아왔다.

드넓은 해바라기 평원으로 유명한 롭부리 해바라기들이 벌써부터 만개했다.

일반적으로 해바라기는 11월 말에서 1월 사이에 개화하지만, 이번에는 약 6,400㎡의 땅에 3개의 산을 배경으로 해바라기를 심어 조기개화했다고 한다. 롭부리 해바라기 관광은 일반적으로 12월이다.

해바라기밭은 롭부리의 카오친래, 카오끄라두엥, 카오녹우아 세 산이 겹겹이 펼쳐져 푸른 하늘 아래 입체적인 사진을 만들어낸다.

해바라기는 다양한 효용을 가진 지속 가능한 경제 작물이기도 하다.

씨앗은 고품질의 식용유 원료로,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해 콜레스테롤을 낮추고 심혈관 건강에 도움이 된다. 기름을 짜고 남은 해바라기박은 단백질이 풍부해 동물 사료로 사용되며, 새싹은 단백질과 비타민(A, B2, E, D, K), 항산화 성분이 풍부해 건강식으로 인기가 높다.

해바라기는 ‘토양 회복 작물’로도 알려져 있다. 깊게 뻗은 뿌리 덕분에 토양의 영양분을 끌어올리고 유기물을 늘려 다음 작물 재배에 좋은 환경을 만들어 준다.

우선 개방하는 해바라기 평야는 롭부리 니콤상톤엥 지구 무앙지역의 참랏 농장 2단계 구역(7번 마을)에 위치하고 있다. <Har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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