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방콕 관광지는 수쿰윗-프라나콘-시암-야와랏 순

스쿰윗이 방콕에서 가장 많이 언급되는 관광지로 분석됐다.

동남아에서 소셜 리스닝 서비스를 제공하는 미디어 기업 데이터셋이 7월 22일부터 2개월간 주요SNS 플랫폼의 온라인 대화를 분석한 결과다.

분석 결과, 방콕 내 모든 지역 중 수쿰윗이 33%로 가장 높은 관심을 받았다.

수쿰윗은 엠쿼티어(EmQuartier), 엠포리엄(Emporium), 엠스피어(EmSphere), 터미널21(Terminal 21) 등 대형 쇼핑몰이 밀집해 있고, 럭셔리 호텔과 BTS 스카이트레인 등 교통 접근성이 뛰어난 점이 인기를 끈 것으로 해석됐다.

수쿰윗 내에서는 트렌디한 카페, 바, 부티크 패션 매장, ‘더 커먼스(The Commons)’ 같은 복합 문화공간으로 유명한 통로(Thong Lor)와 에까마이(Ekkamai)도 자주 언급됐다.

두번째로로는 프라나콘(Phra Nakhon)으로 27.8%를 기록했다.

방콕의 구도심으로, 왕궁(Grand Palace), 왓 프라깨오(Wat Phra Kaew), 왓 포(Wat Pho), 왓 사켓(황금산 Wat Saket), 카오산로드(Khao San Road), 타마하랏(Tha Maharaj) 등 역사적 명소가 많은 곳이다.

이어 시암(Siam)이 8.6%를 차지했다.

시암 파라곤(Siam Paragon), 시암 센터(Siam Centre), 시암 디스커버리(Siam Discovery) 등 쇼핑몰과 방콕 예술문화센터(BACC), 씨라이프 방콕 오션월드(Sea Life Bangkok Ocean World) 등이 위치한 쇼핑·문화 중심지다.

야와랏(Yaowarat)은 7.9% 4번째로 많이 언급됐다.

야와랏은 방콕 차이나타운으로, 늦은 밤까지 이어지는 스트리트푸드 거리와 송왓로드의 고풍스러운 건축물, 그리고 중국 사찰 왓망콘(Wat Mangkon Kamalawat)으로 유명하다.

랏프라오(Lat Phrao, 5.7%)

센트럴 랏프라오(Central Ladprao), 유니언몰(Union Mall), 짜뚜짝 주말시장(Chatuchak Weekend Market)이 있는 랏프라오는 5.7%였다. 랏프라오에는 쇼핑 명소 외에도 녹지공원 롯파이파크(Rot Fai Park)가 있는 생활 중심지로 꼽혔다.

그외 실롬–싸톤(Silom–Sathon)는 5.2%로 나타났다. 방콕 비즈니스 중심지로, 마하나콘 빌딩(MahaNakhon) 등에서 도심 전경을 감상할 수 있는 루프탑 바와 고급 레스토랑이 많다. 또한 원방콕(One Bangkok), 두싯 센트럴파크(Dusit Central Park) 등 신규 복합개발 프로젝트도 주목받았다.

파룻싸까완 궁(Parutsakawan Palace), 대리석 사원(Wat Benchamabophit), 아난타 사마콤 궁전(Ananta Samakhom Throne Hall) 등 역사적 건축물과 박물관으로 여전히 인기를 얻고 있는 두싯(Dusit)은 4.5%로 분석됐다. (Har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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