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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트남 바라보는 태국 총리의 악몽
 
  베트남 바라보는 태국 총리의 악몽  
     
   
 

뜨는 베트남을 태국 태국 지도자들을 어떻게 바라볼까?

최근 영문매체 방콕포스트 보도에 따르면, 최근 경제기자협회 연례세미나에서 기조연설을 한 아누틴 태국 총리는 태국 경제가 베트남보다 뒤처진 현실을 “악몽”이라고 표현했다.

아누틴 총리는 “태국이 인도차이나의 다른 국가들보다 더 느리게 성장할 것이라고는 상상조차 하지 못했다”며 “이는 나의 가장 큰 악몽”이라고 말했다.

그는 “과거 우리는 선두에 있었다. 산업과 농업 부문의 탄탄한 기반, 그리고 태국 사회 전체의 저력을 바탕으로 다시 성장할 수 있다고 확신한다”며 “태국 경제는 여전히 회복력이 강하다”고 강조했다.

아누틴 총리는 특히 태국의 지정학적 이점을 언급하며, “태국은 지역의 ‘랜드 브리지(육상 교통 허브)’로서 아세안 무역 중심지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고령화 사회로 인한 정부의 재정 부담을 감당하기 위해 경제 회복, 고용 창출, 국내 투자 촉진을 통한 안정적 세수 기반 확충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정부는 현재 공무원의 정년을 60세 이상으로 연장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며, 이는 평균 수명 증가에 대응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또한 환경 정책과 관련해, 태국 정부는 탄소중립 목표 시점을 기존보다 15년 앞당겨 2050년으로 조정하고, 이를 위해 청정대기법(Clean Air Act)기후변화법(Climate Change Act) 제정을 신속히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크니티 니티타나프라팟 재무장관은 “이번 정부 임기 내에 경제를 자극하지 못한다면 심각한 경기침체로 이어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그는 올해 상반기 태국 경제성장률이 3%였으며, 3분기에는 1.7%, 4분기에는 0.3%로 더 둔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또 “정부 임기가 불과 4개월 남았기 때문에 제약이 많다”고 말했다.

이어 “1997년 이전에는 연평균 7% 성장했으나, 위기 이후 3%로 떨어졌고 2012년 이후에는 평균 2%도 넘지 못했다”며 “이는 낮은 투자율이 원인”이라고 분석했다. 1997년 이전에는 투자 비율이 GDP의 40%였으나, 이후 23%로 감소했다는 것이다.

태국 재무부는 11월 중기 재정 프레임워크를 수정할 예정이며, 이는 신용평가사들의 우려와 태국 신용등급 전망 조정에 대한 대응 차원이다. 개정안에는 세입, 세출, 공공부채 관리가 포함되며, 투명하게 진행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출처: Bangkok Post – PM’s nightmare is Vietnam sur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