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인들이 유골 반환을 조건으로 1,800만 바트를 요구했다는 주장까지 나오며 파문이 커졌다.
이에대해 태국 이민국 대변인인 쩽론 림피디 부청장은 “바이오메트릭(생체인식) 데이터와 CCTV를 통해 동선을 추적한 결과, 납치 흔적은 없었다”고 밝혔다.
이민국이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크라브초바는 9월 12일 새벽 0시 41분 수완나품공항으로 입국해, 9월 20일 오전 7시 20분 타이항공 TG301편을 타고 양곤으로 출국했다. 출국 당시에도 자동출입국심사대를 통해 혼자 출국한 모습이 확인됐다.
한편 태국 경찰은 최근 인접국으로의 인신매매 위험이 증가하고 있다며, 공항 및 국경지역에 대한 심사 강화를 발표했다. 태국 매체 까오솟은 입국자 대상 인터뷰, 숙소신고 의무화(TDAC 시스템), 국경 위험지역 감시 강화 등의 조치를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태국에서는 올해 들어서만 3만4천 명 이상이 비자면제 악용이나 인신매매 위험 등을 이유로 입국이 거부된 것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