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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국 전역 홍수경보, 2~3일이 고비
 
  태국 전역 홍수경보, 2~3일이 고비  
     
   
 

*방콕 인근 논타부리 도로(방콕포스트)

 

짜오프라야댐 방류량 증가, 북부 댐 연쇄 만수위… 방콕 저지대 긴장 고조

태국 전역에 홍수 경보가 발령됐다.

연일 이어진 폭우로 북부의 주요 대형댐들이 잇따라 만수위에 도달하면서 향후 2~3일이 홍수의 최대 고비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왕립관개국(RID)은 11일 “전국 23개 주요 댐과 저수지의 저장량이 81% 이상, 일부는 100%를 초과했다”며 경계를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치앙마이의 매응앗솜분촌댐(Mae Ngat Sombun Chon Dam)은 저수율 102.46%, 끄이오코마댐(Kiew Kho Ma Dam)은 115.30%, 파삭촐라싯댐(Pasak Jolasid Dam)은 96.9%로 거의 만수위에 도달했다.

이날짜오프라야댐(Chao Phraya Dam, 차이나앗 주)의 방류량은 초당 2,900㎥로 상향 조정됐다.

불과 하루 전보다 100㎥/s 증가한 수치로, 하류 지역인 방콕·논타부리·빠툼타니·사뭇쁘라깐 주민들에게 직접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

특히 방류 시점이 만조(滿潮)와 겹치면서, 방콕의 운하가 바다로 물을 배출하는 속도가 느려져 수위가 급격히 상승하고 있다. 방콕 짜오프라야강 인근 클롱떠이(Klong Toey) 지역 주민들은 연이은 침수에 시달리고 있다.

정부 측은 북부의 물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10일 재무부에서 열린 수자원대책회의에서 빠라돈 쁘리싸난언따꾼(Paradorn Prissananantakul) 총리실 소속 장관은 “북부의 푸미폰댐(Bhumibol Dam) 수위가 현재 99%에 달하며, 3일 안에 만수위에 도달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하루 유입량이 9천만㎥, 방류량이 4천5백만㎥에 이르고 있어 추가 방류가 불가피하다”며 “이 물이 나콘사완(Nakhon Sawan)을 거쳐 짜오프라야댐으로 내려오면 하류 수위가 더 오를 수 있다”고 경고했다.

빠라돈 장관은 다만 “2011년 대홍수 때보다 물량이 적고, 주요 수문도 정상 작동하고 있다”며 “이번 사태는 2011년 수준의 대홍수로 번지지는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시리낏댐(Sirikit Dam)의 수위는 점차 낮아지고 있으나, 북부 일대의 강우와 산간지역 유입수가 계속되는 만큼 “매일 상황을 재평가하며 추가 방류 여부를 결정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정부는 홍수 피해 지역 주민들을 위해 가구당 9,000바트(약 39만6,000원)의 긴급 보상금을 지급 중이며, 현재 60~70%가 집행됐다. 전체 보상금은 11월 24일까지 지급 완료될 예정이다.

한편 기상청은 미얀마 서부와 북부 태국을 덮고 있는 저기압대의 영향으로 국지성 폭우가 이어질 가능성을 경고했다. 이미 통과한 열대폭풍 갈매기의 잔해와 함께, 북부와 중부 일부 지역에는 앞으로도 비가 간헐적으로 이어질 전망이다.

전문가들은 향후 2~3일 동안이 수위 상승의 최대 분기점이 될 것으로 내다본다.

태국 관개국은 해안 지역 펌프장을 전면 가동하고 있으며, 짜오프라야댐의 방류량이 3,000㎥/s에 도달할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 2011년 대홍수 때 짜오프라야댐의 방류량이 3,000㎥/s 을 넘어섰다.

정부는 “홍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동서 양안의 농경지로 물을 분산시키는 조치를 취할 것”이라며 “국민들은 경보 방송과 관할 당국의 공지를 반드시 확인하고 대비해달라”고 당부했다.

#태국홍수 #짜오프라야강범람 #태국홍수대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