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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탁신 다시 왕실모독 재판대에, 끝난 줄 알았던 사건의 부활-검찰총장 항소로 급반전
 
  탁신 다시 왕실모독 재판대에, 끝난 줄 알았던 사건의 부활-검찰총장 항소로 급반전  
     
   
 

여전히 태국 정치사회의 중심에 있는 탁신 전 총리는 현재 두 달 넘게 방콕 교도소에 수감돼 있습니다. 그런데 오늘 태국 언론들이 일제히 그에 대한 뉴스를 쏟아냈습니다. 끝난 줄로만 여겨졌던 왕실모독 혐의 재판이 다시 이어진다는 내용입니다.

탁신 전 총리는 10년 전인 2015년 5월 21일, 한국 조선일보와의 인터뷰에서 태국 왕실을 모독했다는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장기간 해외도피 생활로 지난 8월 22일에야 1심 판결이 내려졌습니다.

증거 불충분으로 무죄였고, 검찰 심의위원회도 사건 종결 권고를 내렸습니다.그런데 새로 취임한 검찰총장이 두 차례의 기소 연장을 거쳐 최종 항소결정을 했다고 합니다.

문제가 된 탁신 전 총리의 발언은 2014년 자신의 여동생 잉락 전 총리가 물러나게 된 배후에 왕실 추밀원이 관여했다는 취지의 말이었습니다.

탁신 전총리는15년만에 귀국한 뒤 부패혐의로 감형을 거쳐 확정된 1년 징역형마저 경찰병원 VIP실에서 지내다 6개월만에 석방됐습니다. 특혜혐의로 결국 재수감됐지만 30년 가까이 태국 정치·사회에서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해 왔습니다.

박봉의 경찰 중령 출신이었지만 태국 10대 부자의 반열에 올랐고, 태국 최초의 재선 총리라는 절정의 권력에도 이르렀습니다.

그의 막강한 영향력 속에서 막내 여동생과 딸까지 총리에 올랐고, 두 사람 모두 탄핵의 부침을 겪었습니다.

탁신 전 총리는 넘었다고 생각했을 왕실모독이라는 가장 강력한 장애물을 옥중에서 다시 맞부닥뜨렸습니다.

쉰둘에 총리에 올랐던 그는 올해나이 일흔여섯입니다.

https://youtube.com/shorts/w6Hm9tPmp4U

#태국뉴스 #탁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