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가 다가오고 있습니다.

“S.K.S.”(SOR KOR SOR = 새해 인사 카드)라는 말을 들어보신 적이 있나요?

S.K.S.는 “행복을 전하다”의 약자로, 태국에서는 사람들이 손으로 새해 인사 메시지를 작성하여 친구나 가족에게 보내는 오래된 전통입니다.

과거 태국 사람들은 S.K.S.를 대량으로 주고받는 것을 즐겼으며, 새해에는 우체국에 많은 S.K.S.를 배달해야 했습니다.

초기의 S.K.S.는 명함 크기 정도였으며, 발신자, 수신자, 연도, 그리고 새해의 행복을 기원하는 메시지를 적는 것이 일반적이었습니다.

옛날 S.K.S.는 대부분 손으로 제작되었으며, 때때로 그림을 그리거나 장식을 추가해 각 카드마다 독특함과 발신자의 마음이 담겨 있었습니다.

하지만 현재는 S.K.S.가 일상에서 점점 사라지고 있으며, 많은 사람들이 시간이 오래 걸리고 바쁜 현대 생활에서 작성하기 불편해 그만두고 있습니다.

대신 쉽게 구입할 수 있고 현대적인 새해 인사 카드가 등장했습니다. 우아한 디자인부터 재미있는 디자인까지 다양하며, 카드만 사서 보내도 좋은 마음을 전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2025년 12월 중순, 2026년 새해를 맞아 S.K.S.가 왕실에서 하사되었습니다. 시린돈 공주님께서 직접 그린 말 그림과 함께 왕실 축복이 담겨 있습니다.

이 S.K.S. 판매 수익금은 지역 주민과 학생들을 지원하는 데 사용되며, 전통적인 가치와 의미가 담긴 카드입니다.

매년 왕실에서는 S.K.S.를 발행하며,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습니다.(Shutzaky, Bangk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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