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도박·사기 연루 국회의원 후보 10명, 전원 한 정당 소속
태국 디지털경제사회부 장관이 온라인 도박과 사기에 연루된 국회의원 후보 10명의 명단을 공개하겠다고 밝혀 태국 정가가 술렁이고 있다.
태국 영문일간지 방콕포스트의 1월 21일 보도에 따르면 차이차녹 장관은 이들 후보가 모두 같은 정당 소속인 것으로 확인됐다고 해 파장이 예상된다.
차이차녹 20일 "현재 조사가 진행 중이며, 적절한 시기에 이들의 신원을 대중에 공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해당 후보 10명이 단일 정당 소속인지 묻는 질문에 "그렇다"고 답하며 의혹을 공식화했다.
법무부 장관 역시 기자들과 만나 "여러 기관이 협력해 증거를 수집하고 검증하는 단계로, 수사를 마무리하기 위해 추가 시간이 필요하다"며 국민의 인내를 당부했다.
태국 법무부 장관은 이번 수사가 총선을 앞둔 가운데 정치적 조작이라는 일각의 주장에 대해 "정치적 탄압이 아니다"라고 일축했다.
한편, 인민당(PP)의 부대표이자 비례대표 후보인 위롯 락카나아디손은 자당 후보 중 한 명이 체포되고 추가 검거 가능성이 제기되자 즉각 대응에 나섰다. 위롯 부대표는 "우리 당은 범죄 경력 및 신용 조회 등 엄격한 후보자 스크리닝 과정을 거쳤으며, 공천 당시에는 전과나 수배 사실이 없는 인물들이었다"고 강조했다.
그는 "문제가 된 후보들에 대한 법적 조치는 모두 후보 등록 마감 이후에 발생한 일"이라며, 당 차원에서 제기된 모든 의혹을 엄중하게 받아들이고 있다고 밝혔다.<Har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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