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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국, 관광객 ‘스프레이 테러’에 몸살… 고찰부터 예술 벽화까지 무차별 훼손
 
  태국, 관광객 ‘스프레이 테러’에 몸살… 고찰부터 예술 벽화까지 무차별 훼손  
     
   
 

태국이 일부 외국인 관광객들의 무분별한 낙서 행위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

유네스코 등재를 앞둔 고대 사원은 물론, 도시 재생을 위해 조성된 예술 벽화까지 훼손되면서 태국 당국이 ‘징역형’과 ‘비자 취소’라는 초강수를 두며 엄정 대응에 나섰다.

*사진:방콕포스트

 

최근 치앙마이에서는 400년 역사의 ‘왓 독 이앙(Wat Dok Euang)’ 사원 외벽이 외국인 남녀의 스프레이 낙서로 얼룩졌다. 치앙마이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추진 중인 민감한 시기에 벌어진 일이라 지역 사회의 분노가 거세다.

또한, 남부 코팡안 섬에서는 전신주와 도로 곳곳에 ‘FREE GAZA’ 등 정치적 문구를 남긴 독일인 관광객(57)이 지난 5일 방콕에서 검거됐다. ‘미스터 스프레이’로 불린 그는 공공기물 파손 혐의로 기소됐으며, 이민국은 그의 비자 취소와 강제 추방을 검토 중이다.

이러한 외국인들의 낙서 잔혹사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2025년 9월, 방콕 차로엔 끙로드 일대에서도 유사한 사건이 발생해 태국 사회를 공분케 했다.

당시 방콕시는 도시 재생 프로젝트인 ‘Krungthep Creative Streets’의 일환으로 스페인 예술가 카롤리나 아단 카로 등 15명의 해외 작가들을 초청해 벽화를 조성했다. 하지만 공들여 만든 예술 벽화가 완성된 지 열흘도 안 되어 누군가의 스프레이 낙서로 훼손되는 일이 벌어졌다.

경찰 조사 결과, 용의자 중 한 명은 체포되었으며 범행 동기는 ‘단순 장난’인 것으로 밝혀져 더욱 허탈함을 안겼다.

당시 현장을 직접 방문했던 찻찻 싯티판 방콕시장은 이례적으로 강도 높은 비판을 쏟아낸 바 있다.

 

“이러한 행위는 예술가와 도시 재생을 위해 노력한 모든 이들을 모독하는 행위다. 예술적 표현을 하고 싶다면 시청에 연락하라. 정당한 공간을 마련해주겠다.”

 

태국 법에 따르면 공공장소 및 사유물에 무단으로 낙서를 하는 행위는 ‘도시 유지·청결·질서법’ 등에 따라 엄격히 처벌된다. 최대 징역 3년, 6만바트(약 264만원)의 벌금에 처해지며 외국인은 비자 취소및 블랙리스트에 오를 수 있다.

태국 당국은 반복되는 낙서 범죄를 막기 위해 주요 관광지와 사원 주변의 CCTV 감시를 강화하고 순찰 인력을 증원했다. 특히 이민국은 관광객들의 부적절한 행동에 대해 지역 주민들의 신고를 즉각 접수하는 가이드라인을 제정해 시행에 들어갔다.

현지 문화 전문가들은 "태국의 문화유산과 예술에 대한 존중 없는 행위는 단순한 장난을 넘어 국가적 자산에 대한 공격으로 간주될 수 있다"며 관광객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Har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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