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태국에서는 1천만명 생활권의 방콕시장 선거가 치러졌습니다.
예상대로 찻찻 시티판 후보의 재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공식 개표 결과가 확정되면 찻찻 후보는 두 번째 4년 임기를 시작하게 됩니다.
눈길을 끄는 대목은 태국의 독특한 투표 제도입니다. 태국에서는 투표를 권리라기보다는 의무에 가깝게 규정하고 있습니다. 투표하지 않더라도 불이익이 없는 한국과는 매우 다릅니다. 투표 못할 사정이 있다면 선거 전 7일 또는 선거 후 7일 안에 그 사유를 신고해야 합니다.
일부 국가처럼 과태료까지는 부과하지는 않지만 신고도 하지 않고 투표하지 않는다면 2년 동안 정치직이나 지방행정 관련 직책을 맡을 수 없고 지방의회 의원이나 단체장의 해임을 요구하는 청원조차 제출할 수 없는 정치적 불이익이 주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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