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 같은 소비재는 드라마, 음악, 스타 이미지의 영향을 크게 받기 마련입니다. 그런데 최근 태국에서는 중국 드라마와 중국 배우 팬덤의 인기가 상당합니다.
특히 위티비 같은 중국계 OTT 플랫폼을 통해 중국 드라마가 태국에 대거 소개되고 있습니다. 위티비 태국 측은 유료 구독자의 절반 이상이 중국 시리즈 시청자라고 밝히고 있습니다. 내년에는 중국 콘텐츠를 500편 이상 확보하겠다는 계획도 발표했습니다.
중국 장편 드라마뿐 아니라 중국 숏폼 드라마도 태국 젊은 층 사이에서 확산되고 있습니다. 스마트폰 시청에 최적화된 세로 화면, 빠른 반전이 태국 시청자들의 콘텐츠 소비 방식과 맞아떨어진다는 해석도 나옵니다.
중국 화장품의 대규모 생산 능력, 빠른 온라인 판매 전략, 경쟁력 있는 가격, 전자상거래 플랫폼을 활용한 마케팅도 돋보이는 부분입니다.
태국 뷰티 수입시장은 K뷰티의 영향력에, 중국 드라마와 OTT가 키우는 C뷰티의 공세가 더해지는 새로운 경쟁 구도로 들어서고 있다는 느낌입니다.(Har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