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콕을 여행하는 외국인들도 대중교통을 이용하기가 한층 편리해졌다.
스마트폰으로 전철 주요노선인 그린라인과 옐로라인, 핑크라인을 운행하는 열차가 현재 어디에 있는지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방콕대중교통시스템(BTSC)은 Via Group (Thailand)과 협력해 대중교통 애플리케이션 ‘ViaBus’에서 방콕 도시철도 3개 노선의 열차 위치와 목적지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한다고 밝혔다.
대상은 BTS 그린라인의 수쿰윗·실롬 노선을 비롯해 MRT 옐로라인과 핑크라인이다.
이번 서비스에서 특히 눈길을 끄는 것은 전철뿐 아니라 버스와 여객선 정보까지 하나의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는 점이다.
ViaBus는 이미 방콕의 버스와 수상교통 운행 정보를 제공하고 있으며 이용자는 1000만 명이 넘는다.
이용자는 앱을 통해 열차의 현재 위치와 운행 방향을 확인하고, 이후 버스나 보트 등 다른 대중교통으로 갈아타는 일정까지 보다 편리하게 계획할 수 있다.
방콕 개별 여행자에게도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보인다.
방콕은 BTS와 MRT뿐 아니라 버스와 짜오프라야강 여객선 등 다양한 교통수단이 연결돼 있어 실시간 정보를 활용하면 이동시간을 줄이고 환승 계획을 세우는 데 도움이 된다.
BTS 계열사가 운영하는 철도 노선의 하루 이용 건수는 약 100만 건. 그린라인이 약 85만 건으로 가장 많고 핑크라인 약 8만 건, 옐로라인 약 6만 건, 골드라인은 최대 약 1만 건이다.
BTS는 이와 함께 열차와 역사 내 배터리 관련 화재에 대비한 안전대책도 강화했다.
휴대용 배터리와 전동 이동보조기기 등의 배터리 사고에 대응하기 위한 EV 화재 진압용 담요를 BTS 그룹이 운영하는 노선의 역사와 열차에 배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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