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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국 무서운 중학생들, 또 학교 총격 예고
 
  태국 무서운 중학생들, 또 학교 총격 예고  
     
   
 

태국에서 충격적인 학교 총격 사건이 발생한 지 불과 일주일 만에 또 다른 중학생의 총격 예고 사건이 발생했다.

이번에는 태국 북동부 러이주 러이피타야콤학교다.

중학교 2학년 학생이 친구에게 학교에서 총격을 벌일 계획이라는 내용의 온라인 메시지를 보낸 사실이 알려지면서 학교는 8월 14일 교내 수업을 전면 중단하고 온라인 수업으로 전환했다.

특히 이 학생은 지난 8월 7일 논타부리에서 발생한 학교 총격 사건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더하고 있다.

학생은 약 두 달 전에도 실제 총처럼 보이는 장난감 총을 학교에 가져와 친구들과 놀다가 징계를 받은 적이 있었으며, 평소 총기에 관심이 많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최근에는 실제 총기를 손질하는 사진은 물론, 총을 자신의 관자놀이에 겨누거나 침대에 총기와 함께 누워 있는 사진까지 SNS에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학교 측은 학생의 친구로부터 이 같은 내용을 전달받은 뒤 즉시 교내 수업을 중단했다. 경찰과 지방 행정당국도 학교 측과 만나 총격 가능성에 대비한 예방조치를 논의했다.

지난 8월 7일 뎁시린 논타부리학교에 다니던 14세 중학생이 조부모를 살해한 뒤 학교로 이동해 총격을 벌인 사건은 태국을 충격으로 몰아 넣었다.

이 사건으로 가해 학생과 조부모, 학교 교직원 등을 포함해 모두 8명이 숨지고 22명이 다쳤다. 부상자 가운데 상당수는 중상을 입었다.

경찰 조사에서는 학생이 사건 전 인터넷을 통해 미국의 학교 총격 사건을 검색하고 관련 정보를 살펴본 정황도 발견됐다.

태국 정부는 논타부리 총격 사건 이후 전국 학교에 보안을 강화하도록 지시했다. 아누틴 총리 겸 내무부 장관도 총기 소지와 구매, 휴대 허가와 관련한 규제도 강화하고 있다.

최근 잇따르는 사건은 단순한 학교 폭력 문제를 넘어 청소년의 총기 접근성과 모방 범죄 가능성에 대한 우려를 키우고 있다. 특히 실제 총기를 청소년이 어떻게 접할 수 있었는지, 학교와 가정이 위험 신호를 얼마나 빨리 발견할 수 있는지에 대한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Har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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