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수완나품공항에서는 전자여권을 가진 외국인도 출국할 때 자동심사대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이번 조치의 핵심은 외국인에게 자동 ‘입국’ 심사를 대폭 확대한다는 것입니다.
수완나품공항에는 하루 평균 약 7만 명의 국제선 입국객이 들어오는데 특히 오후 1시부터 5시 사이에는 시간당 5천~6천 명이 몰려 입국심사장에 긴 줄이 생기곤 합니다.
가장 관심을 끄는 것은 한국도 이번 대상국에 포함되느냐입니다. 한국은 전자여권을 사용하고 여권 신뢰도도 높은 국가인 만큼 자동입국 대상에 포함될 가능성이 있어 보입니다. 태국은 아직 31개국의 전체 명단을 공식 공개하지는 않았습니다.
그렇다고 입국 서류까지 없어지는 것은 아닙니다. 외국인은 태국 입국 전에 TDAC, 즉 태국 디지털 입국카드를 제출해야 합니다. 여권 정보와 항공편, 태국 내 숙소, 여행 일정 등을 미리 입력하는 방식입니다.
태국 출입국관리국은 이와 함께 10월 1일부터는 THIM이라는 웹 및 모바일용 이민관리 플랫폼을 공식출시합니다. 처음 한 번만 여권 정보와 개인 프로필을 등록하면, 다음에는 항공편이나 귀국 날짜 같은 일부 정보만 간단히 수정하면 됩니다.
입국심사 대기시간이 줄어드는 만큼 앞으로는 수하물 처리까지 함께 빨라진다면 수완나품공항의 입국 절차는 지금보다 훨씬 편리해질 것으로 보입니다.<Har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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