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에 홍수 경보가 연일 이어지고 있습니다.
북부 여러 지역에는 이미 많은 비가 쏟아졌는데요. 수코타이와 핏사눌록 등을 중심으로 홍수 위험지역이 3,900제곱킬로미터 이상으로 분석됐습니다.
서울시 전체 면적의 6배가 넘는 규모입니다.
주말인 22일과 23일에는 비가 다소 약해질 것으로 보이지만, 25일부터 27일까지 다시 비가 증가하고, 일부 지역에는 매우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이번 폭우는 태국 북부를 가로지르는 몬순 기압골과 안다만해에서 불어오는 남서 몬순이 많은 수증기를 계속 공급하면서 발생하고 있습니다.
문제는 이미 내린 비로 땅과 하천이 많은 물을 머금고 있어 비가 더 내리면 돌발홍수 위험이 커질 수 있다는 데 있습니다.
태국의 우기는 아직 한참 남았습니다. 일반적으로 5월 중순부터 10월 중순까지 우기인데 북부에 내린 많은 비가 여러 하천을 거쳐 남쪽으로 내려오면서 타이만의 만조까지 겹치면 방콕도 해마다 홍수 위험에 노출되곤 합니다.
태국 북부를 여행하거나 거주하는 분들은 앞으로도 기상정보와 홍수 상황에 각별히 귀 기울여야겠습니다. <Har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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