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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국 동전 10바트가 1억원?
 
  태국 동전 10바트가 1억원?  
     
   
 

국은 빠르게 캐시리스 사회로 가고 있습니다.

QR 결제가 일상화되면서 사실 실생활에서 지폐는 물론 동전을 쓸 일이 거의 없습니다.

그런데 오히려 이런 시대에 10바트, 약 450원짜리 동전 하나가 254만 바트, 약 1억1,500만원에 팔려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화제의 동전은 36년 전인 1990년에 제작된 10바트 동전입니다.

영국에서 열린 세계 조폐국장회의 참석자들에게 기념품으로 주기 위해 만든 특별 주화인데요. 단 100개만 제작됐다고 합니다.

태국 정부가 처음으로 문을 연 온라인 희귀동전 경매 ‘Treasury Coin Market’에 이 동전이 나오자 불과 10분 39초 동안 52차례 입찰이 이어졌고, 결국 254만 바트에 낙찰됐습니다.

첫 동전 경매의 성공에 고무된 태국 정부는 앞으로 동전의 등급을 표준화하고 거래가격 데이터를 축적한 뒤, 품질 인증과 함께 2차 거래시장까지 만들어 태국을 동남아 희귀주화와 수집자산의 허브로 키우겠다는 계획입니다.

태국 국고국은 Coin Market Platform을 개발하고 희귀동전과 기념주화 경매를 매월 17일 정기적으로 실시하는 등 관련 사업을 핵심 사업으로 육성해 나간다는 방침입니다.

현금이 점점 사라지고 있는 디지털 시대에도 얼마나 희귀한지, 어떤 역사를 품고 있는지, 그리고 어떤 이야기가 담겨 있는지가 새로운 가치를 만들고 있는 것입니다.

혹시 서랍이나 오래된 상자 속에 잊힌 동전이 있다면 한 번쯤 살펴봐도 좋을 것 같습니다. <Har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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