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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국을 달군 16세 푸껫 소녀
 
  태국을 달군 16세 푸껫 소녀  
     
   
 

금 태국을 들썩이게 하는 16세 소녀가 있습니다.

푸껫 출신의 가수이자 기타리스트, 네네 로열입니다.

네네는 태국시간 8월 26일 열린 미국의 세계적인 오디션 프로그램 ‘아메리카 갓 탤런트 2026’에서 골든 버저를 받아 준결승을 거치지 않고 결승에 직행했습니다.

네네는 무대에서 사운드가든의 명곡 ‘Black Hole Sun’을 부르며 강렬한 기타 연주를 선보였는데,

스파이스 걸스 출신 심사위원 멜 B가 결승 직행을 알리는 골든 버저를 누른 것입니다.

태국 SNS에는 1990년대를 풍미했던 스파이스 걸스를 다시 소환하며 멜 B를 “태국의 영웅”이라고 부르고 있고, “태국에 오면 퍼레이드를 열어주자”는 반응까지 등장했습니다. 아누틴 태국 총리도 태국의 명예를 드높였다며 곧바로 공개 축하를 보냈습니다.

네네가 화제가 된 것은 노래와 기타 때문만은 아닙니다. 태국 남부 전통 직물과 고향 푸껫의 문화를 녹여낸 의상으로 ‘태국 소프트파워를 세계에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상금 100만 달러가 걸린 결승전은 오는 9월 22일 열립니다. 노래뿐만 아니라 마술, 댄스, 곡예, 코미디 등 모든 장르가 경쟁하는 글로벌 오디션이라 의미가 큽니다.

푸껫 야시장에서 노래하던 어린 소녀가 세계 정상에 설 수 있을지 태국 전체의 시선이 쏠리고 있습니다. (Har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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