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태국에 ‘친구 대여 서비스’가 빠르게 확산되고 있습니다.
태국 방콕포스트는 9월 4일 이른바 ‘Friend-for-hire’라는 신종 서비스가 인기를 끌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카페에 함께 가고, 쇼핑하고, 운동하고, 여행도 가는데 가장 인기 있는 서비스는 사진을 찍어주는 친구라고 합니다. 서비스 비용은 시간당 1천 바트, 약 4만5천원 정도입니다.
한 20세 대학생은 이 사진 친구 서비스를 시작한 지 불과 두 달 만에 고객이 50명을 넘었고, 또 다른 여성은 쇼핑과 스파, 달리기는 물론 실내 암벽등반까지 함께한다고 소개됐습니다.
일본에서는 이미 오래전부터 ‘렌털 패밀리’ 서비스가 존재했지만, 태국에 이런 신종 서비스가 확산되고 있는 것은 태국 사회도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것으로 해석됩니다.
 
태국의 1인 가구 비율은 29.5%이고, 60세 이상 인구는 이미 약 21%에 이릅니다. 더 심각한 것은 출산율입니다. 합계출산율은 최근 10년간 크게 감소해 현재 1.0명까지 떨어졌습니다. 한마디로 혼자 사는 사람이 크게 늘어나고 있는 것이고, 결국 필요한 시간에만 함께할 사람을 찾는 새로운 시장이 형성되고 있다는 것입니다.

이런 서비스는 여러 가지 안전 문제를 무시할 수 없습니다. 이에 따라 태국의 서비스 제공자들은 고객의 SNS를 먼저 확인하고, 가급적 공공장소에서만 만난다고 합니다.
1인 가구, 초저출산, 고령화에 따른 고독하고 외로운 시대는 새로운 인간관계와 새직업까지 만들어내고 있는 것 같습니다.(Harry)
▶태국 유용정보(여행정보 ,현지뉴스, 꿀팁)
https://happythai.carrd.co/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