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아내 구합니다’ .
태국 경찰 공개구혼에 여성 8천300명 몰린 이유

태국 한 남성의 공개구혼에 8천300여 명의 여성이 몰려 큰 화제입니다.
방콕 인근 논타부리에서 경찰 중위로 근무 중인 55세의 솜폽이라는 남성인데요 최근 유명 TV프로그램에 출연해 배우자를 찾는다고 밝혔습니다.
24년간의 결혼생활 뒤 이혼했다고 밝힌 그는 30~40세의 새 배우자를 찾는다고 말했는데, 전국 각지에서 지원 메시지가 8천300여 건, 전화도 하루 100통 이상 걸려와 제대로 답변조차 못하고 있다고 합니다.
결혼하면 매달 3만 바트(약 135만원)의 생활비와 자동차, 함께 살 집도 제공하겠다고 했는데 조건은 딱 하나, ‘외도하지 말고 충실할 것’이었다고 합니다.
이미 1천여 명의 프로필을 보고 은행 직원과 간호사 등 5명으로 겨우 후보를 좁혔다고 하는데요. 심지어 한 여성은 수백킬로 떨어진 치앙마이에서 비행기를 타고 와 집 청소와 설거지를 해주고 당일 돌아갔다고 합니다.
 
그렇게 특별해 보이지 않는 이 남성의 재혼 구애에 많은 여성이 몰린 이유가 궁금하기만 합니다.
전처의 외도로 이혼했다는 사연이 알려지며 ‘상처받은 성실한 남편’이란 이미지가 형성됐고, 이에 대한 동정과 응원이 SNS를 통해 폭발적으로 확산되며 공무원이라는 직업과 안정적인 주거환경도 작용했다는 해석이 있습니다.
과연 8천300명의 지원자 가운데 새로운 인생의 동반자가 공개적으로 탄생할지 지켜보게 됩니다.(Har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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