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찾은 한국 관광객 뚝! 25% 급감
태국을 찾는 한국인 관광객이 크게 줄고 있습니다.
최근 태국 관광체육부 발표에 따르면 올해 8월까지 태국을 방문한 한국인은 76만9천여 명으로 전년 같은 기간 대비 24.8%나 줄었습니다.
코로나 시기를 제외하면 최근 10년 사이 보기 드문 낙폭입니다. 같은 기간 전체 외국인도 3% 줄었지만 한국 관광객은 유독 대폭 감소한 것입니다. 여기다 최근에는 낙폭이 더 커지고 있습니다.
그 이유로 항공료와 연초 바트화 상승에 따른 여행비 부담, 베트남 같은 경쟁지 부상 등이 거론됩니다. 하지만 이것이 25% 가까운 감소를 모두 설명하긴 어려울 것 같습니다.
이미 지난해도 태국을 찾은 한국인은 17% 가까이 감소했습니다. 올해 갑자기 무너진 것이 아닙니다. 반면 지난해까지 침체했던 방한 태국인은 올해 7월까지 약 16% 늘었습니다.
숫자가 절대적 기준은 아니지만 외국인 관광객 숫자는 한 나라의 매력 성적표라고도 합니다.
태국이 한국 관광객의 발길을 되돌리려면 가격 대비 만족도와 안전 신뢰도를 높이고 재방문 이유가 있어야 합니다. 올해 줄어든 한국 관광객이 약 25만 명이라면 관광소비 감소액은 단순 추산으로도 약 4천억 원에 이릅니다.
한국은 태국의 주요 5대 시장 중 하나입니다. 여러 요인이 영향을 미치지만 결국 관광객은 매력 있는 곳을 선택하기 마련입니다. 한국인에게 태국이 다시 가고 싶은 여행지로 느껴지게 만드는 것, 그게 가장 중요한 과제로 보입니다.<Har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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