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기상청이 10월 9일부터 13일까지 기상특보를 발령했다.
방콕과 수도권은 10~11일, 남부는 닷새 내내 경보 대상에 포함됐다.
기상청은 9일 오전 5시 발표한 제5호 특보에서 강한 비와 누적 강우로 기습 홍수와 급류가 발생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하천 주변 산기슭과 저지대는 특히 주의해야 한다.
9일에는 동북부 동쪽과 동부·남부에 강한 비가 예상된다.
10일에는 북부와 동북부 남쪽, 방콕·수도권을 포함한 중부, 동부·남부로 확대된다. 11일에는 북부 남쪽과 중부·동부·남부, 12~13일에는 남부에 집중될 전망이다.
이번 악천후는 중국에서 내려오는 찬 공기와 남부 북쪽에 형성되는 몬순 기압골, 안다만해와 태국만에 영향을 주는 남서몬순이 겹치는 데 따른 것이다.
기상청은 천둥·번개와 돌풍이 발생하면 탁 트인 장소와 큰 나무 아래, 고정이 불안정한 대형 광고판 주변을 피하라고 당부했다.
안다만해와 태국만에서는 뇌우가 발생하는 해역의 파도가 2m를 넘을 수 있어 선박 운항에도 주의가 필요하다. 주민과 여행객은 이동 전 기상 상황을 확인해야 한다. 기상 정보는 태국 기상청 홈페이지와 전화 1182에서 24시간 확인할 수 있다. <Har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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