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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국 시린톤 공주 한국 방문
 
  태국 시린톤 공주 한국 방문  
     
   
 


태국 마하 차끄리 시린톤(Maha Chakri Sirindhorn) 공주(57)와 태국 외무부 관료, 국영 석유회사 PPT그룹 임원진 등 45명이 4월 16일 한국을 방문했다. 공주 일행은 18일 경기도 수원의 성균관대학교 자연과학캠퍼스를 방문, 삼성그룹과 파트너십, 산학협력, 인재육성, 대학 경영기법의 노하우 등과 관련, 상호교류에 협의했다. 시린톤 공주의 이번 방문 목적은 최근 PPT그룹이 태국 라용시 맙타풋에 32만㎡ 규모로 라용과학기술대학(RIST)을 설립하기에 앞서 한국의 우수한 교육기관들을 벤치마킹하기 위한 것이다.

이에 앞서 17일 시린톤 공주는 포항제철과 포스코가 설립한 포스텍을 방문했으며 대전의 KAIST를 찾아 강성모 총장 등 대학 관계자들로부터 부설 과학영재학교 운영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방문단은 KAIST 온라인 전기차 시승과 바이오융합연구소, IT융합연구소도 시찰했다. 방한 마지막 날인 19일에는 시린톤 공주와 끼띠퐁 나라농(Kittiphong NaRanong) 주한 태국대사, 태국적십자 관계자 등 20여명이 아시아 최대규모의 혈액분획제제 공장인 녹십자 오창공장을 방문했다. 태국적십자 총재직을 맡아 태국 내 혈액사업을 진두지휘하고 있는 시린톤 공주는 녹십자 허일섭 회장의 설명을 들으며 오창공장을 둘러봤다. 녹십자는 2013년 1월 6848만 달러 규모의 태국적십자 혈액분획제제 공장을 수주했으며, 2015년 9월 완공을 목표로 3월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갔다.

녹십자가 건설하고 있는 공장은 동남아시아 내 유일한 대규모 혈액분획제제 생산시설로 태국 혈액분획제제 자급자족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시린톤 공주는 주요 교육기관 외에도 교보문고, 국립민속박물관 등을 돌아보며 한국의 다양한 모습을 시찰했다. 시린톤 공주는 푸미폰 국왕의 둘째 딸로 태국의 교육, 과학, 정보기술 정책을 총괄하고 있다.